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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승령

동춘동오리 2017. 6. 15. 15:51

휴일 첫 날 

산악회를 따라서 설악산을 간다 

장수대에서 대승령 복숭아탕 남교리로 이어지는 11.3km 의 산행길 

블로그 를 검색해보니 대승령에서 응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에 제법 야생화가 있어서 가볼 생각이였다 


지난번 백양산부터 설악산 공룡능선까지 바위가 많은 산을 걷다가 보니 무릅이 시원치 않았는데

몇일전 동네 산을 우습게 보고 그 동안 내 발과 잘맞지않아서 불편했던 등산화를 신고서 

5시간 정도 걸었더니 무릅이 더 안좋아졌다 

그런 상태에서 조금 호전되었다고 생각했는지 이번에 설악산을 또 가는 우를 범했다  

올라갈때는 괜찮았는데 내려올때 무릅이 조금 이상해 진다 

아무래도 당분간 너덜길의 내리막길은 걷지 말아야겠다 ,

그리고 이번 산행에서 처음으로 비탐길에 들어섰다가 발각되어서 벌금고지서를 발부 받았다 

원래는 장수대에서 대승령 그리고 남교리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 

산악회 대장님이 비탐길을 제안하셔서 5명을 제외한 인원이 

옥녀탕휴게소 (지금은 폐지)에서 내려서 고양이바위 

치마바위를 타는 릿지를 하려고 40여분 올라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국공에게 발각되었다 ㅎㅎ

아직 한번도 설악에서 비탐길을 가보지

않았는데,,처음 혹 해서 갔다가 ~~그만 ㅋㅋ 

완주하고 벌칙금 발부 받았음 덜 아쉽겠지만 

초입에서 걸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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