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첫날
회사동료들과 도봉산을 찿았다
동인천역에서 7시에 전철을 타고 마월사역에 도착하니 9시...두시간을 전철에앉자서 왔는데도 피곤하다
다음에는 차를가지고오는게 좋을듯..사실은 산행 후 술한잔하려고 전철을 이용햇는데 ㅎㅎ 시간이 많이걸리는게 단점.
망월사역-신흥대학교-원도봉계곡-망월사-포대능선-자운봉-천축사-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으로 이어지는 5시간 산행동안
눈도 조금 내리고...
산행후 도봉산역 근처에서 능이백숙을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
원도봉계곡은 도봉탐방지원센터쪽과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난 이곳이 더 정감이간다
그래서 도봉산 산행시 원도봉게곡 코스를 이용한다
오늘 날씨가 따듯해서 계곡에 얼음도 녹아내리고 그아래서 물흐르는 소리는 봄이오고있다고 알려주는듯...
쌍용사 뒷편게곡에서..
쌍용사뒤로 올라가다보면 두꺼비 바위가 나온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정말 두꺼비를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
회사 동료들과 한컷
1시간 정도 걸어서 망월사에 도착
숨도차고 쉬어갈시간이 되었다는 몸이주는 신호 ㅋㅋ
망월사에 오면 맘에드는 곳
기둥에 소지백운비 란 글귀가있다
말없이 흘러가는 흰구름을 손가락으로 가라키며 미소짖는다는뜻...
문고리가 열려있음은 지금 스님이 안에서 계시다는 뜻일테고
늘 열려있는 깨달음을 말하고있고...
스님이 벗어놓은 털신.
그방향은 나올때 신발을 편하게신을수있게 방향을 돌려놓는다..
또 다른 의미가 있는것 같기도하구...?
망월사벽에있는 탱화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지긋하게 늙으신 도인들...
봄에새싹이나 만개한 화사한 꽃들이 주로 그려지지않고 않고있음은 아마도 금욕하며 수행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혼란스러워서인지도..
보통사람이 갖는 설레임과사랑 이러한것이 부질없음을 그래서 영생불사를 표현하는 그림으로 채워지고 ..있는지도..
사찰에 오면 늘 풍경이 있는 풍경을 좋아한다
바람이불면 부는데로 움직이면서 짤랑 짤랑소리를 내는...
그것이 중생이고 그것이 변함없는 삶인것을 ...
망월사에오면 기와를 언저놓은 담장이 정감이간다
많은 대문들도 그렇고..
하나하나에 대문을 지나때마다 지나온 인생의 순간순간을 지나오는듯하다
포대능선을 가기전 암반구간...
자운봉에서 바라보는 주봉능선
천축사뒤로 선인봉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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