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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19구간중 ..밤재에서 현천산수유 마을

 

일시:2015년3월22일

장소: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둘레길중 밤재에서 현천 산수유 마을 까지 중에서

누구랑:인천 산사야 트레킹 클럽

날씨: 안개. 바람. 포근

 

이제는 오로지 산행 보다는 쉬엄쉬엄 트레킹 코스도 좋다

무작정 산을 오르는것도 이제는 무릅이 좋지않아서 가끔은 트레킹으로 대체 하는것도 좋은 방법.

해서 이번은 산행을 하지않고 지리산 둘레길과 현천 산수유 마을을 잇는 둘레길을 다녀왔다

남도500리길 트레킹 코스중 일부 구간인 밤재에서 현천까지는 걷기 좋은 둘레길

산수유 꽃과 매화 그리고 동백 꽃이 걷는 내내 나를 반긴다

어릴적 향수를 불러오는 밭길과 대나무 숲  

그리고 농가 와 개들...

길가에 좌판을 깔고 집에서 기른 농작물을 가지고 나와서 파시는 할머니..오리도 할머니 한테 산수유와 곳감을 샀다

아직 만개하지않은 산수유 꽃

그래도 거의 피기는 했다

나름 좋았던 이번 지리산 둘레길중 반재에서 현천구간이였다

 

반재에서 하차하면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가 나타나고 이정표를 따라서 걸으면 되니 그냥 편하다

여기부터 반재에서 시작하는 둘레길

 

편백나무 숲에서 잠시 쉬어가고..

 

 

밤재에서 계척마을에 이르기까지 둘레길 옆 밭에 핀 매화 꽃

 

개인적으로 오리는 햐얀 꽃 보다

색감이 진한 꽃을 선호 합니다 . 같은 매화도 햐얀 매화꽃 보다도 이렇게 붉은빛이 들어있는 매화가 좋구요

매실이 열려도 웬지 분홍색 꽃이 피는 매화가 더 맛있을듯

 

 밭 한켠에 심어놓은 동백꽃도 예쁘다

 동백꽃이 이리도 화사했단 말인가

 

 

계척마을 에서...

뒷뜰의 대나무 숲 과  대문없는 집 앞 마당에 노오란 산수유 꽃이 어울린다

멋진 집이다

 

 

 

파란지붕의 집주인을 닮아서일까

흰 견공도 산수유 꽃 아래서 멋스럽게 앉자도있네 ^^

 

계척마을 원조 산수유 나무 근처 길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농산물을 파시는 할머님들 ...

야채며 곡식 팔아 돈 손에 쥐시면 본인 쓰지않고 모아두었다가 추석명절에 손자손녀 주시겠지

 

 

계척마을에 있는 원조 산수유 나무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여와 처음 식재한 나무 랍니다

 

 

계척에서 원동마을로 가는중에 둘레길

 

 

 

 

 

원동마을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능선들...

 

원동마을 둘레길 중에서

 

 

 

 

 

 

현천마을 입구에서 바라보는 풍경

인증샷 한번 찍고...^^*

 

 

 

 

 

현천마을 돌담길에 핀 동백 꽃

햇살아래 붉은 빛이 더욱 선명하다

언제부터 이던가  동백꽃이 좋다 ...특별한 이유는 해안가 마을에 피어서인가...?

웬지 끌리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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