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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와 함께 한 봉제산 오후의 트레킹 길

 

오늘도 폭염

내 자신과 약속한 8월이 가기전에 몸무게80kg 으로 낮추기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년 이 맘때쯤 실시하는 뒷산 걷기가 효과를 보고있다

86kg에서 오늘 82.9kg

9월이 오기전에 꼭 성공할수있으리라 ..ㅎㅎ

얼마전 뷰3의 터치가 문제가 생겨서  lg g4로 기기변경을 했다

오늘 트레킹 길에 함 사진을 찍어본다

한낮 온도 35.2℃

물병하나 허리쌕에 넣고 햇볓이 작렬하는 오후의 봉제산을 걷는다

 

이꽃의 향기는

쟈스민계열의 향

난 쟈스민 향 이 좋다

뭐 그런 계열의 향이 오리에게 맞는지...

집을 나서서 10여분이면 봉제산 들머리에 도착

이제는 동춘지구 재개발로 산자락에 사시던 분들도 거의 떠나고 빈집앞에는 주인잃은 꽃들이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서있다

봉제산 들머리 에서 ..

어느 무덤 앞에 이쁘게도 핀 꽃

역광으로 담아보았다

 

칡꽃

칡꽃도 향기는 쟈스민 계열

아카시아꽃과 닮은 칡꽃 향기도 넘 좋다

봉제산 거의 모든 구간에서 쟈스민 향기를 느끼며 걷게 해주는 칡꽃과 박주가리꽃 넝쿨과의 꽃 들이다

 

봉제산 길 은 걷기 넘 좋은 곳

허기진 배를 참으며 걸을수있음도 봉제산 향기좋은  길을 걸어서 일것이다

약간의 소나무 군락지가 있는곳

봉제산 중간쯤에 위치한 송도배수지와 그 위에 조성한 공원

이곳 은 원래 미사일 기지가 있던 산

오래전 미사일 오발 발사 사건으로 인해서 영종도로 옮긴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찿는 둘레길이 되었다

해서 미사일 기지가 있던 90년대 초반에 건축된 아파트로 이루어진 동춘동 이다

따라서 거의 저층 구조이고 1~2년 뒤에 지은 아파트는 중층에서 고층으로 지어졋다

오리 집도 저층 아파트

엘레베이터 가 없으니 운동삼아서 오르내린다

 

 

올해는 밤나무에 밤들이 제법 열렸다

송도 배수지공원에서...

 

 

송도배수지 공원에는 바닥에 우레탄을 깔아서 넓게 운동장도 마련했다

오후 3시의 봉제산은 덥다

ㅎㅎ 무지 덥다

스마트폰이 사진 몇장 찍고 나니까

과열주의보가 나타난다 ...헐~~~

 

 

 

향기가 좋은 이꽃의 이름이 무엇이인고...혹  마 꽃

나중에 알고보니 박주가리 꽃이란다

이름 보다는 향기가 좋은 꽃

 

도토리도 많이 열엇다

가을에 다람쥐들은 좋겠다

먹을게 많아서...

 

몇년전인가

산불로 소실된 지역

소나무 하나가 외로이 서있다

불길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나무

이 뙤약볓 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의연하게 서있다

 

수크렁

굴업도에 명물인 수크렁 ..

수크렁을 손으로 쓰다듬으면 너무 부드럽다

여인의 머릿결같은 ...

외래종 클로버

봉제산에는 토종 토끼풀이 세력에서 밀려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밤에만 피는 꽃

달맞이꽃인데  어인 일인지 대낮에도 활짝 피었다

아기자기 이쁜 이 꽃도 이름이 있으련만은...

35.2~34.2℃를 오간다

목덜미가 뜨겁다

땀은 뚝뚝 ...

몸무게도 야금야금 줄어들겠지 ..지방을 태우면서 ㅋㅋ

 

 

 

봉제산 끝자락에 억새군락지를 조성했다

억새길 사이에서...

 

 

봉제산 끝자락 앵고개 에서 바라본 동춘동

 

 

봉제산과 청량산을 잇는 청능교 끝나는 지점에 논고개 집이 잇다

이 집의 주 메뉴는 능이오리백숙

가격은 착한편이 아니지만 밑 반찬이며 능이백숙이 정말 맛잇다

특히 죽으로 나오는 녹두죽은 췩오~~

가정식 밑반찬은 조미료가 들어가지않아서 담백함도 최고..

몇일전 친목회모임으로 추천했는데 반응은 폭팔적 흡입으로 종료 ...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코스모스 꽃

일본에서의 코스모스 꽃 말은 창녀

서양에서는 우주

거참 바라보는 시각차이도 정말크네 ...

 

 

 

 

 

 

 

 

 

 

 

 

오늘 도 2시간 뙤약볓에 걸엇다

힘든 시간이 지나면 맛있는 음식도  더 먹어줄테다 ㅋㅋ

먹고 빼고   ...뭐 그렇게 사는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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