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의 3대 절경으로 기송, 괴석, 운해를 꼽는다. 웅장한 화강암 봉우리와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운해 그리고 기이한 모습의 소나무. 눈앞에서 펼쳐진 황산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중국인들이 왜 그토록 황산을 사랑해 마지 않는지 절실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 영화 속 신비로운 섬의 실제 모델
◆ 영화 속 신비로운 섬의 실제 모델
황산 서해협곡
=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미지의 행성 `판도라 섬`은 신비의 낙원이다. 부유하는 신비로운 섬에는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나비족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판도라 섬의 실제 모델이라고 알려진 중국 황산의 모습은 영화 속 판도라 섬과 닮은 구석이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했던 황산 역시 `신계인지 선계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신비로운 원시 자연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7년 본격적으로 황산에 등산로가 만들어지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될 준비를 했지만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다. 공사는 기계보다 사람의 손에 의해서 이뤄졌다.
14만개에 달하는 돌계단은 대부분 천연 바위를 깎아 만든 것이다. 일부는 돌을 쌓고 콘크리트로 덧씌워 완성했지만 주변 풍경을 해치지 않는 선이었다.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통이나 표지판들은 모두 대리석이나 돌을 이용해 만들었다. 영화 속 판도라의 섬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파괴되지만 황산은 인간의 욕심을 지혜로움으로 극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게 되었다.
황산은 중국 8대 명산 중 하나이자 중국 10대 관광지로 꼽힌다. 전체 면적의 1/7이 중국 10대 풍경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는 유일한 산악 풍경명승이기도 하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04년 세계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에는 중국의 제1차분 5A급 관광풍경구 서열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국가삼림공원, 국가지질공원 등으로도 지정돼 있다.
◆ 케이블카 아래로 펼쳐지는 비경
오랜 세월 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했던 황산 역시 `신계인지 선계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신비로운 원시 자연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7년 본격적으로 황산에 등산로가 만들어지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될 준비를 했지만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다. 공사는 기계보다 사람의 손에 의해서 이뤄졌다.
14만개에 달하는 돌계단은 대부분 천연 바위를 깎아 만든 것이다. 일부는 돌을 쌓고 콘크리트로 덧씌워 완성했지만 주변 풍경을 해치지 않는 선이었다.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통이나 표지판들은 모두 대리석이나 돌을 이용해 만들었다. 영화 속 판도라의 섬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파괴되지만 황산은 인간의 욕심을 지혜로움으로 극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게 되었다.
황산은 중국 8대 명산 중 하나이자 중국 10대 관광지로 꼽힌다. 전체 면적의 1/7이 중국 10대 풍경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는 유일한 산악 풍경명승이기도 하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04년 세계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에는 중국의 제1차분 5A급 관광풍경구 서열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국가삼림공원, 국가지질공원 등으로도 지정돼 있다.
◆ 케이블카 아래로 펼쳐지는 비경
황산 비취곡
= 황산은 최고봉인 해발 1864m의 연화봉을 중심으로 70여 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에는 호수와 폭포 그리고 계곡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기암괴석과 운해 그리고 기송이 조화를 이루는 황산의 풍경은 마치 수묵화를 보는 것처럼 신비롭고 수려하다.
해발 1864m의 황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운곡사, 옥병루, 태평 등 3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보다 수월하게 등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운곡사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쪽 루트다. 산세가 비교적 평탄해 평소 등산을 많이 하지 않는 이들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백아령을 지나 서해대협곡의 천해보선교 못 미쳐서까지 간 후 백아령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황산 제2고봉인 광명정까지 다다를 수 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옥병루에서 출발하는 것도 괜찮다. 황산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연화봉까지 연결하는 코스로 황산 풍경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옥병루의 노성과 기암괴석 역시 놓치지 말자.
보다 여유롭게 황산의 절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혹은 황산의 비경 중 비경으로 꼽히는 일출과 운해를 감상하고 싶다면 태평에서 출발하는 1박2일 코스를 계획하는 것도 좋겠다. 태평 케이블카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중 하나로, 발 아래로 그림 같은 황산의 풍광이 펼쳐진다. 배운정과 비례석, 광명정, 서해대협곡을 지나 산 위에서 하룻밤 숙박한 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 등반 후 취온천으로 마무리
= 등정 후에는 온천으로 피로를 풀어보자. 황산의 온천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황산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한 취온천 덕이다. 취온천은 고급 호텔과 비견될 만한 리조트형 온천이다. 황산 시내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등반 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취온천이 처음 문을 연 때는 2008년으로, 당시 6억위안이 투자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장미탕과 인삼탕, 우유탕, 커피탕 등 60여 가지의 테마탕을 비롯해 어린이 풀장과 대형 실내 스파, 노천 온천장, 헬스장, 탁구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야간에도 온천욕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한국어 표지판도 준비돼 있으니 보다 편안하게 여러 시설을 즐겨 보자. 단, 수영복 챙겨가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중국 황산 여행정보
△가는 길=아시아나항공이 인천~황산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1시간 20분 소요.
해발 1864m의 황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운곡사, 옥병루, 태평 등 3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보다 수월하게 등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운곡사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쪽 루트다. 산세가 비교적 평탄해 평소 등산을 많이 하지 않는 이들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백아령을 지나 서해대협곡의 천해보선교 못 미쳐서까지 간 후 백아령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황산 제2고봉인 광명정까지 다다를 수 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옥병루에서 출발하는 것도 괜찮다. 황산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연화봉까지 연결하는 코스로 황산 풍경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옥병루의 노성과 기암괴석 역시 놓치지 말자.
보다 여유롭게 황산의 절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혹은 황산의 비경 중 비경으로 꼽히는 일출과 운해를 감상하고 싶다면 태평에서 출발하는 1박2일 코스를 계획하는 것도 좋겠다. 태평 케이블카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중 하나로, 발 아래로 그림 같은 황산의 풍광이 펼쳐진다. 배운정과 비례석, 광명정, 서해대협곡을 지나 산 위에서 하룻밤 숙박한 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 등반 후 취온천으로 마무리
= 등정 후에는 온천으로 피로를 풀어보자. 황산의 온천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황산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한 취온천 덕이다. 취온천은 고급 호텔과 비견될 만한 리조트형 온천이다. 황산 시내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등반 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취온천이 처음 문을 연 때는 2008년으로, 당시 6억위안이 투자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장미탕과 인삼탕, 우유탕, 커피탕 등 60여 가지의 테마탕을 비롯해 어린이 풀장과 대형 실내 스파, 노천 온천장, 헬스장, 탁구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야간에도 온천욕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한국어 표지판도 준비돼 있으니 보다 편안하게 여러 시설을 즐겨 보자. 단, 수영복 챙겨가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중국 황산 여행정보
△가는 길=아시아나항공이 인천~황산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1시간 20분 소요.
'중국 > 황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산 (0) | 2015.09.12 |
---|---|
옛대청거리 송성가무단 2008.09.24 (0) | 2011.07.19 |
황산 4 2008.09.25 (0) | 2011.07.19 |
황산 3 2008.09.25 (0) | 2011.07.19 |
황산 2 2008.09.25 (0) | 2011.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