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2일 휴일이여서 차를 가지고 용대리로 향한다
새벽 일찍 출발해야 했으나 오후 근무 후 다음 날 새벽 출발 은 무리 라서 6시30분에 출발
용대리에 도착하니 10시30분 백담사 행 순환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오늘 코스는 백담사 영시암 오세암을 거쳐 마등령삼거리 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하는 코스 를 계획하고
12시에 영시암으로 출발
사진찍으며 놀망쉬망 걷다가 보니 시간이 넘 흘렀다
오세암 까지도 못가고 도중에 돌아서 내려왔다
이미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흐려져 사진찍기가 별로 였고 굳이 무리해서 좋을게 없다고 판단했다 ^^
설악산을 그리 다녀보았어도 백담사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찿아가보니 아기자기한 또 다른 설악이 있었다
단풍도 절정이였고 ...
토요일에 가지고 있던 캐논 800d를 중고로 팔아 넘기고 지인에게 6d 와 24-70렌즈를 빌려서 테스트겸 이번 단풍 나들이에서 사용해보았다
이번 사진은 그래서 니콘이 아닌 캐논 6d로 촬영했다
뭐 결론은 풀바디에 24-70렌즈의 성능을 확인 한 시간
그래도 오리는 니콘으로 주욱 가련다
아니다
하지만 수변을 끼고 있어서 단풍색감이 예뻤다
다음에는 꼭 마등령삼거리 까지 가보자
물론 내년이 되겠지만 ~~
백담사 의 가을
백담사 의 작은 뒷 산에도 단풍이 멋지다
백담사 앞 계곡의 가을 풍경
백담사 코스에서 오리의 첫 포즈 ㅋㅋ
영시암으로 가면서 돌아본 백담사 의 가을
영시암 까지는 내내 이런 형태의 길에 돌멩이들 깔아 놓았다
오리는 역광을 좋아 한다
영시암으로 가는 길에서도 웬만하면 역광으로 담는다
단풍들의 색감이 여러가지다
노란색 . 주황색.빨간색
그래서 더욱 아기자기 한 백담사 계곡 길
역시 가을은 멋져
누구인가
그랬다지..
가을이 짧아서 살수있었다고..ㅎㅎ
역시 캐논의 색감 은 감성적이야
이러니 젊은 청춘들이 좋아하고 그러지
영시암 근처 계곡에서
계조(Gradation)와 선예도(sharpness)
여기에서 계조란 네커티브나 인화상의 하이라이트(highlight)와 섀도(shadow) 사이의 농도 단계를 말하는 것으로, 하이라이트와 섀도가 존재하는 동시에 중간농도가 풍부하면 '계조가 좋다' 또는 '계조가 풍부하다' 고 하며, 중간농도의 범위가 좁으면 콘트라스트(Contrast)가 강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또한 선예도(sharpness)란 '농도(density)가 다른 부분의 경계선이 선명한 정도' 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영상의 선명함을 나타내는 척도가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불선예한 경계선(edge)이라도 contrast가 강하면 선예도가 좋아 보이고, 선예한 경계선이라도 contrst가 저하되면 선예도가 나빠 보입니다.
선예도가 나빠지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 피사체의 모양이 각진 부분이 없고 둥글거나 두리뭉실할 경우, 둘째 촬영하면서 손이 떨리거나 장비가 움직였을 경우, 셋째 렌즈의 상태와 성능, 넷째 film의 입상성이 굵을 경우(고감도), 다섯째 촬영중 잡광이나 유해광선으로 인한 플레어나 할레이션의 발생시 등입니다.
따라서 선예도가 뛰어난 사진을 촬영하려면, 단렌즈와 미립자(저감도) 필름, 튼튼한 삼각대와 케이블 릴리즈, 렌즈 후드 등을 사용하여 콘트라스트가 강한 피사체를 촬영하면 됩니다. 위에 보시는 안셀 아담스는 8˝×10˝의 디어돌프 대형카메라에 코닥 커머셜 엑타 단렌즈, 저감도 필름, 삼각대, 릴리즈, 후드 등을 사용한데다 농도 변화가 풍부한 피사체를 촬영하여 계조는 물론 선예도 또한 좋은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이야기가 주제를 다소 벗어나기는 합니다만, 그 유명한 라이카(Leica) 카메라를 생산하는 라이츠(Leitz)사의 즈미크론(summicron)이나 즈미룩스(Summilux), 그리고 엘마리트(Elmarit)와 엘마(elmar) 렌즈들은 모두 샤프니스(Sharpness)의 증가를 위해 콘트라스트(contrast)를 높여 경계선의 차이를 뚜렷하게 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렌즈를 만드는 유리 원석의 순도와 투과도가 높아야 가능한 방식이라서 그만큼 라이카(Leica)의 유리 원석 정제기술이 뛰어났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런 정도의 유리 원석 정제기술이 부족했던 니콘이나 콘탁스(Contax)는 렌즈의 곡률 계산에 신경 써서 선예도 자체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라이카가 선택한 방식은 캐논이 따라서 도입했는데 이런 방식의 특징은 경계선이 칼같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바로 그 경계선의 대비(contrast)가 강한 까닭에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어서 사진이 부드러워 보이면서 초점이 맞아 보이는 까닭에 인물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부드럽게 묘사되면서 초점이 맞은 듯' 해 보이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라이카로 찍으면 20˝×24˝를 넘어서서 30˝×40˝ 등의 크기로 확대해도 끄덕 없다는 말이 나돌던데 이는 전지(20˝×24˝)까지야 그렇다고 해도 30˝×40˝ 로 확대하면 분명 선예도가 떨어지는 것이니 몽땅 '뻥'입니다.^^
오히려 고배율의 확대에서는 니콘이나 콘탁스가 다소 유리할 수 있습니다만, 이것은 라이카에 비교했을 때, 중간 계조가 사라지고 콘트라스트가 지나치게 높은 사진이 되어 매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35mm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은 20˝×24˝정도의 확대인화가 영상의 선명도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한계이며, 가장 보기 좋은 상태는 12˝×16˝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알음알음 귀동냥 눈팅으로 알아온 카메라 상식 중
계조 .션예도 .콘트라스트.샤프니스.
캐논과 니콘 의 다른 전략 을 윗글에서 다시 한번 확인 했다
결국 캐논 의 전략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듯
백담사 사진도 캐논6d 와 24-70 신형 렌즈 로 담아본 것이다
확실히 니콘의 색감보다는 부드럽고 화려하다는 느낌이다
젊은이들이 좋아 하는 이유 일듯 ..
그러나 나 는 그 동안 니콘 크롭바디와 함께하며 지내온지라
이번에 니콘 풀바디d610을 새것으로 저렴하게 업어왔다
결국 젊은이 취향이 캐논이였기에 가능한 일 ^^
이제 내가 보유한 카메라는 크롭바디 2대 크롭용 렌즈 3개
풀바디 1대에 풀바디용 렌즈 3개 이다
하지만 구입 가격은 모두 저렴한것
크롭바디 d3300 번들렌즈 18-55vr2 셑트로 43만원 2014년 구입
크롭바디d5300 리퍼제품 구입 36만원 2015년 구입
16-85vr 정품 신품중고를 젊은 청춘에게 32만원에 2015년에 구입
35.8정품 단렌즈를 17만원에 신품구입
55-300vr 정품 아님 20만원에 신상중고로 구입
탐론60마vc 를 34만원에 젊은청춘에게 신상을 중고로 구입.
이런 조합으로 사용하다가
니콘d600갈갈이 대체품 d610 을 55만원에 구입 물론 2018년10월28일 출고 품
50.8단렌즈 20만원에 정품 신상구입
어제 서울에서 28.8 광각 단렌즈를 bw 필터 포함 37만원 구입 물론 정품
모두 260만원에 구입해서 취미 활동을 하고 있음
결국 젊은청춘이 나에게는 희망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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