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여름도 어느새 슬쩍 자취를 감추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
가을 산행을 위해서 이제 조금씩 몸 컨디션을 점검해볼겸 가평 축령산을 산행하기로 했다
사실은 축령산 휴양림에서 텐트로 야영하고싶어서 겸사겸사 탐사 목적임 ^^
집에서 8시에 출발해서 축령산 1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10분 .
휴양림을 지나서 암벽약수 .남이바위.축령산 정상으로 해서 억새밭사거리를 지나 서리산 정상.
철쭉동산.화채봉삼거리.임도삼거리로 내려와 산행을 종료..
2주차장위쪽에 위치한 휴양림 야영장
오리도 이곳에서 야영해볼 생각이다
시원스레 뻗은 전나무 아래서 텐트를 치고 호롱불 밝혀놓고 밤하늘에 흘러가는 은하수랑 쏟아지는 별빛들을 보고싶다
휴양림을 지나 암반 약수 가는 길
수리바위에 멋진 소나무
얼마전까지 이 바위에 수리부부가 살았다네요
가을 아침햇살이 넘 좋아~~
약한 안개가 깔린 오전
청명한 가을하늘이 못내 아쉽다
축령산 정상에서..
산행은 그리 험난하지는 않다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인증샷도 남기고...
축령산에서 서리산으로가는 중간에 갈대밭 사거리 (절고개)
이길을 보니 초등학교 시절 이 생각난다
그때랑 똑같은 길...
길사이에 풀을 엮어서 여자애들 발걸려서 넘어지게 하고는 했던 ...^^
고들배기(씀바귀꽃)꽃
서리산 입구 갈대밭 길
서리산 가는길에서 셀프 찍지...
서리산 정상에서...인증 샷
서리산에서 철쭉동산 가는길...
철쭉동산에서 바라본 서리산
철쭉이 필때 꼭 오리라 ^^
철쭉나무 군락
철쭉이 만발할때 이곳을 지나련다
그때쯤이면 너는 분홍빛 고운 빛갈로 화사한 자태를 보여주겠지 ^^
또 하나의 기다림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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