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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터키 여행 하이라이트

퇴직 후 꿈꾸었던 히말라야 트레킹은 세 번의 일정 연기 끝에 취소하고  셀프자가 집 인테리어 공사로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날 문득 찾아온 터키 여행 

그렇게 일정에 없던 터키 여행을 고등학교 친구와 모두투어로 하게 된다

6박 9일 동안의 여행 일정이 정말 빡빡하게 짜여서 다소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멋진 곳을 여행한 일정을 감사하며...

이제 포스팅을 시작한다 .

2022.06.24일 인천공항에서 17:50분 아랍에미레이트 에티하드 항공사 비행기를 을 타고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공항에 23:55분 도착 (우리시간은 새벽4시55분)9시간 걸림.

시차가 아부다비는 5시간 이스탄불은 6시간 우리나라 시간보다 느리니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일요일 새벽 4시 55분

공항에 내리니 다소 후덥지근 한 자정의 아부다비 공항 

수화물 캐리어는 이스탄불 공항으로 갔고 휴대용 캐리어만 아부다비 공항에서 갖고서 내리고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아랍에미리트 의 두바이 근처 사막으로 이동하여 사막 캠프에서 간단하게 차를 마시다가 오는 어정쩡한  첫 번째 일정                시간 때우기 코스라서 여행 중 제일 짜증 났다 .결국 저렴하게 항공사를 이용하기 위해 경유하는 일정 과 시간           아부다비 공항에 그곳 시간으로 자정에 내리니 호텔도 못 가고 그 시간에 아랍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두바이까지 차량 이동하는데 2시간 2시간 정도 시간 보내고 다시 아부다비 공항으로 오는데 2시간 그러면 아침 비행기 시간을 맞출 수 있으니까  여행사에서 첫날 일정을 강행군으로 짜 놓았다. 물론 저렴한 여행경비로 갔으니 어쩔 수는 없다 해도 차라리 차에서 5시간을 자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밤에 사막에 갔으니 보이는 것도 없고 그저 하릴없이 앉자 있으니 엄청 졸립기도 하고  해서 짧은시간  잠을 자다가 캠프 뒤편 작은 모래언덕에 혼자 올라서 캠프 야경을 담아본다. 85년부터 88년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생활한 적이 있어서 나에게는 그리 낯설지 않은 밤이지만 이 또한 오랜만의 밤이라서 나름 어색한 밤 풍경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부다비에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두바이에서 멀지 않은 이곳 캠프 뒷 작은 언덕에 

오는 시간이 12시간 

조용한 사막의 언덕에 올라서 야경사진을 담아본다 

도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사막 언덕이라서 하늘의 은하수가 보이지 않는다 

구글에서 내가 있는 위치를 검색해 보았다

낮에 왔었으면 아래 같은 풍경이었을 것이다 

사막도 주변에 인위적인 불빛이 없는 사막이 아니면 은하수가 보일리 없다 사우디의 밤하늘은 별이 쏟아져내린다는 비유가 적당 했는데 이곳은 주변에 가로등이 많으니 새벽에도 은하수는 커녕별도 잘안보인다 

 

 

구글에서 사막 캠프가 있던 위치 캡처한 사진

 

참 좋은 세상인지 아니면 비밀이 없는 세상인지?

클릭 한 번이면 웬만한 곳은 볼 수 있으니...

 

 

터키여행 경로를 구글에서 검색해보았다

이스탄불-앙카라-카파도키아-콘야-안탈리아-파묵칼레-시린제-이스탄불 을  6일 동안 2335km를 버스를 타고 이동한 거리

서울-부산을 3번 왕복한 거리 로 만만치 않은 일정이지만 우리나라를 벗어나면 거의 이런 수준의 여행일것이다 

 

아부다비 공항에서 09:30분  비행기 타고 6시간 비행 후 이스탄불에 도착  후 앙카라행 버스에서 5시간 이동

늦은 시간   호텔 (PRESTIGE THERMAL HOTEL)에 도착  

맥주 한잔 마시고 떡실신..

겨우 4시간 자고  이른 조식을 호텔에서 먹고 한국공원에서 잠시 내려 길가에서 철장 담 너머로 건물 구경하고 

버스로 카파도키아로 또 5시간을 이동하여  구간에서  소금호수를 30분 일정으로 둘러 보란다 

무조건 시간은 짧았으니 한눈팔 시간도 없고 커피 한잔 여유롭게 마실 시간은 더더욱 없다 

그래도 어쩌겠냐..자유여행도 아닌 단체패키지 여행이니 질서는 지켜야 남들이 피해를 보지 않으니 약속 시간은

지켜야 한다 

 

Palus Tattaeus

Tuz Gölü

소금호수 

 

 

일행 중 어느 누구도 나처럼 신발 벗어놓고 바닷물이 발목까지 있는 호수를 걸어 들어가지 않더라 

핑크빛 소금 결정체 위로 바닷물이 차있고 광활한 호수 위로 흰구름이 두둥실 떠있으니 환상적인 풍경이다 

앙카라  위치한 소금호수는 면적이 제주도만큼 넓다고 하네요 

볼리비아의 우유니 다음으로 크고 멋진 곳인데  그냥 밖에서 볼 수만은 없어서 신발 벗고 걷는데 소금 결정체가

날카로워서 다소 발바닥이 아프지만 꾹 참고 연신 카메라 셧터를 누르고 나오니 가이드가 찾으러 오네요^^

어딜 가나 저는 늘 마지막 탑승입니다 

가이드 입장에서는 요주의 고객 ㅎ

짧은 시간이였지만 열심히 발품 팔아서 멋진 풍경은 담고 왔어요

젊은청춘 넷이서 나를 보더니 대뜸 코리아..하면서 손을 흔들어주고 지나 갑니다 

내가 코리안 인줄 어케 알았지?

한국사람들이 많기는 많더라 

그날도 여러 팀이 그 곳에 왔으니까

 

 

 

소금호수를 보고 다시 차를 타고 괴레메로 이동하는 차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어쩌면 목적지 보다도 가는 길 위의 풍경이 더 멋진 곳도 있더라 

자가용을 이용한 터키 여행이었다면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자유여행의 동경이 생기더라는..

지금은 밀밭의 밀이 익어가는 계절 

밀수출 세계 3위에 든다니 수긍이 간다  정말 넓은 들판에 온통 밀밭이 이어지고 가끔 멋진 나무들이

서있는데 그게 화룡점정 이더라 

 

이런 풍경이  힘든 여정을 잊게끔 한다 

온통 밀밭과 올리브나무의 창밖 풍경 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구수한 화덕의 빵과 닭요리 수프와 함께 화덕 빵이 잘 어울렸다 .

 

 

카파도키아 여행편

지하도시-데린구유

완벽하게 숨겨진 지하도시

우치히사르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이한 성채

괴뢰메파노라마

카파도키아의 환상적인 풍경이 한 눈에

파샤바계곡

개구쟁이 스머프의 배경이 된 버섯 바위 군락

 

 

위키백과에서 발췌...

 

아나톨리아(Anatolia, 튀르키예어: Anadolu 아나돌루[*], 그리스어: Aνατολή, 문화어: 아나또리아)는 서남아시아의 한 지역으로, 오늘날 터키 영토에 해당하는 반도(半島)를 말한다. 아나톨리아는 이전에는 소아시아(Asia Minor, 그리스어: Μικρά Ασία)라고 불렸다. 한글성서에서는 소아시아를 아시아라고 번역했다.

반도 북쪽에는 흑해, 북동쪽에는 캅카스, 남동쪽에는 이란 고원, 남쪽에는 지중해, 서쪽에는 에게 해가 있다. 아나톨리아는 인류 역사에서 수많은 문명의 터전이었다. 아카드아시리아히타이트아르메니아로마셀주크 제국오스만 제국은 아나톨리아에 자리 잡았던 나라들이었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많은 문화적 교류와 충돌의 장이 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 터키령의 아시아 측 흑해와 에게 해, 동지중해로 둘러싸여 서쪽으로 돌출한 반도가 되었다.

지역 대부분은 넓은 고원 지대이다. 아나톨리아 북쪽과 동쪽일수록 산이 더 험하다. 흑해와 에게 해가 이어지는 보스포루스 해협과 다르다넬스 해협 사이에 마르마라 해가 있다. 마르마라 해 북쪽은 유럽 대륙이며, 보스포루스는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준다.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 덕분에 인구 역시 매우 다양하다. 아나톨리아 남동부에 주요 무슬림 소수 집단을 이루고 있는 쿠르드족, 아나톨리아 남쪽에 주로 사는 아랍인 외에도 아나톨리아 각지에는 알바니아인보스니아인유대인조지아인그리스인아르메니아인이 소수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다.

아나톨리아는 그리스어 아나톨레(Anatole)에서 유래했으며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이다.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대규모 기암 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다. 적갈색, 흰색, 주황색의 지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이것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카파도키아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로마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기독교도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됐다. 다음에 동로마 제국이 성상 파괴 운동을 일으키자 이 종파 운동을 반대한 신자들은 동굴이나 바위에 구멍을 뚫어 지하도시를 건설해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았다. 카파도키아에는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남아 있다. 이 석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십자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거나 둥근 천장을 가진 곳이 많다. 교회의 프레스코화는 보존 상태가 좋을뿐더러 내부의 장식이 아름답다.

 

 

판칼릭 교회

Pancarlık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용되는 교회 공간 중 하나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거의 1400년 동안 이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의 괴상한 건축, 신학적 묘사 및 능선 꼭대기 설정은 그것을 가치있는 목적지로 만듭니다. 우르귄프의 남동쪽에 있는 교회는 더 큰 수도원 정착지의 일부였다.(위키백과 폄)

바위를 파내고 만들 오래된 교회 내부 

계곡의 언덕에 위치한 단독으로 된 바위를 파내고 만든 판칼릭 교회 역시 종교의 힘은 대단함을 느낀다 그러나 어쩌랴 시간이 지나면 이처럼 모두 사라지고 마는 인간사 이거늘 ...사진을 정리하며 들었던 노래중 ..Dust in the Wind 라는 노래가 가슴에 와닿는다 우리는 모두 그저 한때 ..찰라의 시간을 보내다가 바람속의 먼지처럼 어데론가 사라지는 인생이 아닐까이곳 에서 열심히 기도하던 사람들은 지금 천국에서 유유자적 해피 할까?

우치히사르 관광중에서...

 

 

 

 

우치히사르 성Uçhisar Kalesi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높은 성 

피죤밸리(비둘기계곡)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곳 주변을 지프를 타고 둘러보는 선택 관광을 했으니 쉽게 카파도키아 파노라마를 보며 다닐수 있다 

운전사 아저씨가 운전을 재미있게 하니 더욱 신난다 

내심 뒤집어질 정도로 곡예운전을 바라지만 그저 좌우 경사진 부분을 걸치며 운전 하는 거라서 금방 흥미가

사라진다 

카파도피아 들판에는 포도나무가 제법 보인다 

싱그럽게 포도가 영글어 가는 6월의 풍경 

어디를 보아도 바위에 구멍이 숭숭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애환이 느껴지는듯 ...

 

 

 

괴뢰메 파노라마중에서...

카파도키아 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잠시 쉬어가고...선택 관광(지프관광)을 하지 않은 몇분은 이런 풍경을 보며

일행이 돌아올때까지 카페에 앉자서 기다려야 한다 

 

 

괴뢰메 계곡 

어둠의 교회 등이 있는 볼만한 곳 

그래서인가 

관광객들도 많은 곳 

 

괴뢰메 계곡에서 만난 새끼냥이 

터키에서 개와 고양이는 천국 

여행내내 이스탄불을 제외한 곳에서 개들은 자유로이 돌아다녔고 크기도 세퍼트 만한게 순둥이들이다

묶여있지 않으면 그저 사람과 함께 질서를 지키며 살더라 

그들은 우리나라 처럼 개를 식용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어쩌면 당연한 공생관계일것 이다 

고양이도 경계심이 없다 

누구에게 해를 당하지 않으니 그럴것 

고양이는 고양이와 개는 개와 살아야 해피하지 않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고양이와 개를 집안에서 털 잘라내고 옷입혀 키우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구속이라 생각한다 

 

괴레메 계곡 을 들러보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서 ..언덕위의 풍경 

날씨가 정말 좋았던 오후 

 

괴뢰메계곡에서 파샤바계곡 가는길에서..

괴레메 계곡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스머프 마을 로 가는 길 언덕의 풍경 

갑자기 몰려든 먹구름과 햇살의 조화가 멋져서 담아 본다 

 

파샤바계곡

파샤바 계곡의 언덕을 올라서면 이런 풍경을 본다 

저 삼각형 봉우리 아래 큰 바위가 위의 사진이다

그 언덕 아래가 파샤바 계곡을 둘러보는 출발점이 있는 곳 

기념품 가계와 카페가 있다 

이 언덕 아래에는 사람이 살고있으며 주변에 포도나무를 군데군데 심어놓았다 

바위에 구멍을 판 주택에서 기거 한다 

이 능선 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있고 대충 둘러보는데 2시간이면 족하지만

좀더 즐기고 구석구석 보려면 반나절은 되야할듯 하다 

 

 

 

파샤바 버섯바위

 

 

 

 

카파도키아 벌룬(열기구)

 

카파도키아 벌룬은 터키여행의 최종 목표였다 

뭐 가이드는 에페소관광이 이 여행 최고의 풍경이라지만 나는 카파도키아 벌룬과 소금호수 그리고 파묵칼레 이스탄불 야경과

보포스해엽 관광이 좋았다 

 

 

카파도키아 벌룬을 타려면 유로화  260유로 내야 한다 

선택관광중 제일 비싸다 

그래도 그 값은 한다 

벌룬을 타려면 새벽에 그 곳에 도착해서 준비과정을 지켜보고 충분히 예열되면 바구니에 탑승한다

별도의 안전장비와 안전띠는 없으니 너무 상체를 밖으로 내밀면 안된다 

일출이 시작되기전에 이륙을 하는데 일출전 카파도키아의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명당자리는 당연히 가장자리이다 

어느쪽이든 벌룬 파일럿이 알아서 기구를 회전시키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 

이륙하면서 고도가 1000미터 상공까지 오르는데 처음에는 다소 무섭게 느껴지다가 이내 평온해지며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날씨 또한 화창한 날 이니 터키여행은 운이 좋았다 ^^

 

카파도키아 벌룬(열기구)

아침일출 중간 정도 올라갈때의 풍경이다 

따로 많은 사진은 카파도키아 열기구에서 포스팅 한다 

 

카파도키아 벌룬 착륙 풍경이다 

계곡을 따라서 하강하다가 이렇게 주택 위로 스치듯 지나 간다 

언덕위에서 내리 쏟아지는 아침 햇살이 지붕과 들판에 닿는 풍경 또한 멋지다 

터키여행에서 꼭 해봐야할 필수코스 가 아닐까 한다  

 

 

 

 

오브룩한

 

오브룩한 호수

오브룩한의 옛 상인들이 쉬어가던 숙소 

그 뒤로 담수호가 있는데 이는 지진으로 땅이 꺼지며 생긴 싱크홀 

생각보다 크다 

시간이 없어서 멀리서만 볼수밖에 없었다 

 

 

 

안턀라 유람선

 

안턀라 유람선은 저녁이 다되어서 도착 했다

카파도키아에서 콘야 를 거쳐 안탈리아 해안 의 유람선을 전세내어 1시간 정도 지중해의 저녁을 본다  

 

 

안탈리아 항구

 

 

그러나 Selçuk 근처에서 가장 큰 매력은 의심 할 여지없이 로마 제국 다음으로 로마 제국의 두 번째로 큰 도시였던 고대 도시 에베소의 유적입니다. 또한 성 요한은 여기에 복음의 자신의 부분을 썼다고합니다

 

에베소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