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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다가오는 외계인·UFO

[외계인, 지구인을 보고 있다 下]
2012.05.11 11:51 등록

UFO와 외계인을 폭로하는 디스클로저 프로젝트(The Disclosure Project)를 추진한 스티븐 그리어(Steven Greer) 박사는 정부가 UFO와 외계인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사(李莎) 기자)

 

북미 항공 우주 사령부의 실체

 

UFO와 외계인을 폭로하는 디스클로저 프로젝트(The Disclosure Project)를 추진한 스티븐 그리어(Steven Greer) 박사는 전직 장성, 장교, 정부요원, 전직 NASA 요원, 과학자, 파일럿 등 400여 명과 함께 2001년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기자 240명을 대상으로 회견을 개최하고 관련 증언을 토대로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이들은 회견에서 목격자의 진술을 취합해 외계인과 UFO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주장하면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소수 세력과 새로운 대체 에너지 등 기밀 정보에 대해 다뤘다. 그들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정부가 왜 기밀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공개했다. 이후 디스클로저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미국과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퇴역 장성, 정보요원, 과학자가 다수 동참했다.

 

디스클로저 프로젝트는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1회 유럽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장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전직 나토 요원 로버트 딘(Robert Dean)의 영상 연설이었다. 딘은 미군으로 한국과 베트남 등에서 정보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나토 최고정보본부(SHAPE)에서 근무했다.

 

그는 나토에서 우연히 UFO 관련 1급 보고서를 통해 UFO가 실제로 지구 내부에 존재한다는 정보를 얻게 됐다. 그는 퇴역 후에도 UFO 관련 정보를 수집했고 관련 동영상집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는 CD집에서 UFO 관련 정보와 정부의 은폐를 주로 다뤘다. 딘은 나사가 독립 우주 프로젝트를 30년 넘게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 항공 우주 사령부(Aerospace Command)라 불리는 조직이 외계인과 연합해 태평양 서부 마셜 제도 서쪽의 콰절란 환초 기지를 설치하는 등 우주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정부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1억 7000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딘은 항공우주사령부의 연구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이미 달 탐사 외에도 화성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나토 최고정보본부 출신 로버트 딘은 북미 항공 우주 사령부가 이미 화성에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캡쳐

 

화성 다녀온 오바마?

 

마이크로소프트와 NBC 합작 방송사인 MSNBC에 따르면, 1980년대 미국중앙정보국(CIA)의 화성계획에 참가한 Andrew D. Basiago와 William B. Stillings는 화성계획 훈련소에서 오바마를 목격했으며, 화성 표면에 갔을 때도 오바마를 본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유명 과학전문지 와이어드(Wired)에 따르면 CIA는 당시 10명의 청년을 선정해 화성순간이동계획을 추진했다. 당시 오바마는 베리 소에토로(Barry Soetoro)로 불렸으며, 현재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이끌고 있는 레지나 듀가(Regina Duga)도 오바마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한다. 화성 이동은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El Segundo)의 전송실(Jump Room)에서 순간 이동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보자들은 오바마가 2회 정도 화성을 다녀왔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외계인 관련 두 번째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3억km 떨어진 화성으로 간 적이 없다는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화성을 다녀왔다는 주장에 백악관은 이례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3억km 떨어진 화성에 다녀온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AFP/Getty Images

 

라자르(Lazar)의 증언

 

외계인과 UFO에 대한 가장 생생한 증언은 UFO관련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로버트 스코트 라자르(Robert Scott Lazar, Bob Lazar) 박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그는 1959년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라스베가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MIT와 캘리포니아 이공대학에서 물리 및 전자 관련 학위를 땄다. 1982년 F3D전투기 엔진을 탑재한 2만 2000마력 자동차를 만들어 유명세를 떨쳤다. 그해 6월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워드 텔러 박사 강연회에 참가했다가 면담을 가지게 됐다. 당시 텔러 박사는 지역 신문 1면에 실린 라자르의 제트 자동차를 봤다. 라자르는 약력을 텔러 박사에게 보냈고, 박사는 라자르를 로스 알라모스 실험실에 정식 채용했다. 1988년 라자르는 S-4 최고기밀기지에 파견돼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참여해 반년간 연구활동을 했다. S-4 기지는 네바다주 그룸 호수(Groom Lake) 부근 51구역으로 출입제한 지역 내에 있다.

 

그는 비밀기지에서 9대의 비행접시를 봤으며 처음에는 군측이 제작한 비행기인 줄 알았지만 관련 보고서를 읽고 비행접시를 직접 살펴본 후에야 지구인이 만든 것이 아님을 알았다. 라자르는 89년 4월, 기지 복도에서 키 130cm 정도의 외계인과 마주쳤고, 비명을 질러 외계인을 비롯한 주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때 기지측에서는 라자르의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퇴출을 통보했고, 집으로 돌아온 뒤 정체 불명의 인물들이 찾아와 기밀을 누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라자르는 라스베가스 지역 KLAS방송국을 찾아가 자신이 겪은 일을 모두 털어놨다.

 

방송국 기자 조지 냅(George Knapp)은 인터뷰 이후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라자르의 병원 출생 기록, 대학 성적증명서와 고용기록 등이 모두 말소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스알라모스 모니터지 1982년 7월 판에 실린 기사에 제트카와 옆에 서서 기념촬영한 라자르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후 라자르를 알고 있다는 사람을 하나둘씩 찾아내면서 라자르의 과거가 사실임이 드러나게 됐다.

 

UFO 비행 원리

 

라자르는 UFO의 추진 동력을 설명했다. UFO 목격자들의 증언과 촬영 영상을 보면, UFO는 순간 이동에 가까운 빠른 이동 및 순간적인 방향 전환 등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운행을 한다. 라자르는 UFO의 원료가 115번 원소인 우눈펜튬(Ununpentium)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중금속으로, UFO 한 대에 223g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성자의 충격 하에 우눈펜튬은 반물질을 발생하고, 반물질은 UFO 뒷부분에서 일종의 기체와 융합하면서 에너지로 바뀐다. 이 열량은 강력한 전기 에너지로 바뀌고 UFO 자체 중력장을 형성한다. UFO의 중력장과 지구의 중력장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UFO가 구동하게 된다. 우눈펜튬의 전자기 마당이 확대되면 주위 중력장과 시간 마당을 비틀어 UFO가 가야 할 거리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 순간 이동은 이렇게 완성된다. 라자르는 시공간을 이불보에 비유했다. 라자르는 외계인이 우주에서 3개의 중력장 조절기를 가지고 그들이 가고자 하는 곳을 겨냥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한다.

 

네 명이 이불보의 모서리를 각각 잡고 팽팽하게 들고 서 있다고 가정하고, 이불보 한 쪽 모퉁이에 돌을 하나 놓는다. 이 돌을 반대편 모퉁이로 보내기 위해서는 한 명이 이불보를 힘껏 튕겨서 반대편으로 보내면 된다. 순간 이불보가 출렁이면서 가고자 하는 쪽의 모서리가 돌에 가까워지게 된다. UFO의 원리는 가고자 하는 쪽의 공간을 UFO 앞으로 당겨 오는 것이며, 중력장을 발생하는 발생기를 끌 경우 공간은 다시 처음 위치로 돌아와서 UFO도 처음 위치로 돌아가 있게 된다. 즉,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UFO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UFO를 둘러싼 공간과 시간을 비틀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지구에서 화성으로 순간 이동하는 것도 같은 방식이다.

 

라자르는 외계인이 지구에 머문 시간이 이미 만년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구로부터 38광년 떨어져 있는 제타 레티쿨리(Zeta Reticuli)1, 2에서 온 외계인을 보통 제타인이라 부르며 또는 그레이(Grey)로 부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라자르의 연구 활동 및 입사 정보 등 신상 정보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라자르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라자르는 정부 기구가 자신을 사기꾼으로 만드는 것은 죽이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피타고라스 회의 2012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민간단체 주최로 피타고라스 2012(Pythagoras Conference Global 2012) 회의가 열린다. 대회 주최측은 지구의 운명과 외계인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왕족과 전직 고위 관료를 초청해 연설을 들을 계획이다. 연사 리스트에는 일본 황실 공주 나카마루 카오루도 있다. 메이지 천황의 손녀인 그는 대회 사이트에 미리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외계와 지하세계에서 온 생명과 접촉할 수 있으며 2012년 12월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1976년 카오루는 UAE를 방문 일정동안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는 “바닷가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먼 하늘에서 한줄기 거대한 빛의 기둥이 내려와 나의 눈썹과 눈 사이를 가리켰고, 내 몸과 접촉한 이후 형용할 수 없이 맑고 투명하고 조화로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카오루는 이후 30여 년간 ‘인류는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인생의 목적과 사명은 무엇인가’라는 세 가지 의문을 품고 진실을 찾아 다녔다. 이후 황실 공주이자 국제정치평론가로서 각국 정상과 정재계, 문화계 인사 200여 명을 만났다. 그는 경험과 통찰을 통해 ‘대혼란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책을 발표한다. 이 책에서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이 검은 정부의 배후 조종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음모와 우주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정화와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오루 외에 앞서 언급한 로버트 딘도 10월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폭로하려는 사람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정부’ 간의 최후 일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외계인은 왜 인류를 연구할까

 

UFO 연구가와 제보자들은 외계인들이 줄곧 인체 실험을 추진하는 등 인류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인터넷에는 자신을 한 문파의 수련인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외계인이 왜 인류를 연구하는가’를 주제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외계인들은 많은 실험을 거쳐 인체가 외계인의 신체와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신이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외계의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로도 인체의 완벽한 체계를 모방할 수 없었고, 복제를 거쳐서도 인체와 같은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또 외계인은 인류가 수련 등을 통해 더욱 높은 경지로 발전해 불로장생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발견했다고 한다. 외계인에게는 인류의 문화와 도덕 체계가 없어 결국 인류와 같은 신체를 가질 수 없고, 더욱 높은 경지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외계인은 우주가 원래의 운행 궤도를 이탈해 우주와 은하 간의 연계가 사실상 깨졌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그들의 과학으로도 이를 수정하거나 저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인류가 가진 수련과 도덕 등에 기탁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것이 현재 외계인의 처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