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로 사람들이 대부분 떠나고 노인분들 몇가구만 남아 가을 텃밭에서 고추랑 배추랑 키우시며 소일하시는 한적한 오전 늦은시간
이곳 옥골 은 가을 꽃들이 사람떠난 마을 이곳 저곳에서 피어난다
재개발도 부동산 침체 여파로 진행되지않아 마을 이 한산하고 ... 난 이곳 옥골 마을이 그냥 땡긴다
문학산을 올때 가끔 와보고 청량산으로 해서 문학산을 올때 이곳 옥골마을을 지나서 선학동 방향으로 가고는 한다.
탐론 렌즈를 잠깐 써보니 니콘 렌즈와 비교되는 부분은 역시 af모터의 성능 이고 손떨림보정 메카니즘도 니콘이 휠씬 정숙함.
다만 메리트라면 가격일수밖에 없고 뭐 인물사진은 탐론을 사용해도 결과물은 니콘 보다 좋을듯 ..
니콘은 정말 칼같은 선예도 때문에 리얼한 표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를 싫어한다
캐논의 인물색감이 대세인 관계로 그저 얼굴은 희게 피부톤은 대충 뭉게져서 나와야 좋단다 그런 면에서 탐론렌즈는 캐논 계열
을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을듯...
아직 더 사용해보야 알겠지만 나름 좋은 렌즈이나 f2.8 에서 접사는 다소 실망스런 수준임 .다만 실내에서는 나름 좋음 ..
옥골에서... 나팔꽃
거의 모든 사진은 포토스케이프에서 어둡기 만을 조정하였음
한 스탭 어둡게 조정함.
하얀 나팔꽃
우리민족 을 대변하는 꽃
무궁화...
집집마다 사람이 살지않는곳은 대문에 열쇠가 채워졌고 ..집앞마당에는 말리는 참깨대 만이 서있다
닫혀진 대문과 자물쇠..텅빈 우편함
주인장 문패 가 덩그러니 자리를 지킨다
이전에는 그래도 귄세를 가졌거나 천석꾼 정도는 되어야 가졌을 법한 이 기와집도 풀들이 자리를 잡아가고있다
마을 에는 제법 큰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있어 이전에 이곳 은 정이 넘쳐났던 곳임을 짐작케한다
아직 이주하지않고 사람이 사는곳은 그래도 정리가되었다
능서화도 담장넘어 얼굴을 내밀어 그 화사함을 뽐내고..
이곳 골목길 담쟁이 잎새에서 가을이 오고있음을 본다
옥골마을
무궁화꽃 사이를 나비가 분주히 날아다니며 꿀물을 빨아대고있다
감이 익어가는 9월12일 오전 11시가 넘은 시간 의 옥골의 소소한 풍경
사람소리가 들리고 동네 개짖는 소리..그리고 이집 저집에서 밥짖고 했을 풍경이 시간속으로 사라졌다
언제인가
다시 요란한 기계음이 들리고 세멘트 벽 건물이 들어서고 다시 사람소리가 들려올때쯤..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때 이 감나무들도
동과동사이에 정원수로 살아 남아있을런지....
찬바람이 불면 이 푸르른 단풍잎도 붉게 물들어 아름다워지겠지만 보아줄 사람없어 쓸쓸하겠다
수수 ..찰수수 ..
이곳에 오니 수수도 오랜만에 본다
시립 사격장에 건물이 한창 공사중이다
니콘35.8 로 마운트하고 간이 접사를 해본다
역시 니콘렌즈가 색감이 진하게 나온다
니콘 35.8 로 담은 채송화
탐론 17-50vc
좋은 렌즈..착한렌즈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굳이 단점이라면 f2.8에서 덜컥하는 소리와 노출과다가 되는 현상이 아닐까 한다
뭐 인터넷 뒤져보니까 vc 기능을 꺼버리고 사용하면 된다하던데 ...마운트하고 다니다보면 기억나지않는다 ^^
허긴 날씨 가 화창하면 굳이 쓸일은 없겠지만 오늘 처럼 흐린 날씨에는 사용해야하니...
탐론으로 담은 채송화 ...
니콘렌즈보다 노출이 많다
탐론렌즈를 사용해본 소감.. 조리개 최대 개방에서의 부분적인 문제... 밝은 곳에서 vc 기능을 off 로 하고 사용하면 괜찮을듯... 그리고 조리개를 f7~11 사이에서 나름 좋은 선예도를 보임 산행시 사용할 가벼운 렌즈를 구입해야할것 같음 니콘 헝그리 번들 을 구매할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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