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파랑새봉 능선에서 사기막봉

2013.10.12일 가을하늘이 가슴을 설레이게한다

아침 7시에 밤골에 주차를 하고서 백운대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 목적지는 숨은벽능선 이어서 애초  산행 루트를 잘못

택한것이다 . 뭐 굳이 백운대 방향으로 가다가  사기막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지만  이날은 웬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서

산행을 진행했다.

 어느 정도 걸었는데도 능선이 나타나지 않고 계속 울창한 숲길만이 나타나고 숲길에서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산행길도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있어서  그 흔적들을 찿아서 걷다가보니  작은 능선이 나타나고 암릉구간을 기어올라가보니  우측으로 원효봉이

보이고 국녕사도 보인다 ...헉~~  젠장 ..길을 잘못들어선것이다

가고자하는 사기막봉과 숨은벽능선은 좌측 저멀리 보인다 ㅠㅠ

그냥 갈데까지 가보자고 암릉구간을 오르다가보니 제법 큰 바위절벽 이 앞을 막는다 .

집으로 돌아와 검색해보니 파랑새봉 능선 이랍니다 ^^

출입이 제한된곳이라네요 ㅋㅋ

 

 아직 백운대 구간 계곡

단풍이 아직 올라오지않고잇다

니콘d7100과 탐론 17-50vc를 마운트하고 세번째 나들이 ...

 이렇게 맛뵈기로 한두그루가 보일뿐이다

북한산 단풍은 아직 이르며 10월 말이나되어야 붉게 될것이다

 밤골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이 넘어서  도착한 작은 능선

 이곳이 파랑새봉 능선이다

의도한 산행이 아닌 길을 잘못들어서 올라온 능선...

 저 위쪽이 파랑새능선이다

왜 파랑새 능선일까 ?

파랑새는 보이지않고 ...

 

 파랑새봉 능선으로 아침햇살이 쏟아진다

 

파랑새능선에서 발보는 사기막봉 과 해골바위

원래는 저능선을 오르려고 한건데..우찌 정 반대 방향으로 올라온걸까 ^^*

암튼 의도하지않은 코스였지만 나름 새로운 코스를 올라보는 소득도 얻었다

파랑새능선에서 바라보는 원효봉과 의상봉

 

파랑새능선에서 바라보는 밤골

 

파랑새능선의 단풍

저멀리 사기막봉과 그뒤로 도봉산 능선들

 

파랑새능선에서 바라 보는 의상봉능선

파랑새능선을 내려와서 백운대 계곡을 지나서 사기막봉으로 가는길에서...

딱 한그루의 단풍나무가 물들기 시작한다

사기막봉에서 올라서 파랑새 능선을 조망하며...

 

사기막봉에서 바라보는 영장봉

 

사기막봉에서 조망하는 숨은벽능선 과 백운대계곡

해골바위

 

숨은벽능선을 줌인해본다

정말 매력적인 능선이다

 

 

 

 

 

 

 

 

 

 

 

북한산의 숨은벽 능선 코스는 이번이 세번째 산행인데 늘 달라보이는 매력이있다

 

이 멋진 암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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