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봄
광양매화 축제때 사다가 심어놓은 천리향이 올 2월 베란다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
향기가 얼마나 강한지 베란다 문을 열고 안방 창문을 열어 놓으면 온 집안이 천리향 꽃향기로 가득하게 채워지죠..
아침 햇살이 천리향 꽃에 내려앉는 시간
침대에서 창문을 열면 꽃향기가 코 끝을 스치웁니다
이불에서 머리만 빼꼼이 내밀고 베란다 풍경을 감상하다가 카메라를 꺼내들고 이 아름다운 향을 담아본다
이 사진은 니콘 35.8로 안방 침대에서 역광으로 담아본 것이죠
이 렌즈는 작아도 여러모로 사용할때가 많은 좋은 놈
단 와이드가 안되는 관계로 자연스럽게 구도를 잡아야 제대로된 사진이 나오는데 오리 성격상 대충찍어서 작품과는 거리가 멀죠 ^^*
확실한건 니콘렌즈가 호환렌즈 보다는 정밀도와 선예도가 좋다는건 맞나봅니다
이 사진은 오리가 니콘D7100에 늘 마운트해서 다니는 호환렌즈인 탐론17-50VC 2.8 로 다목적 으로 사용하기 좋은 렌즈죠
가격 성능 무게 무엇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렌즈...
지금쯤 광양의 양지바른 곳에서는 천리향이 피고있겠지요
이 사진은 탐론18-200으로 찍었는데 확실히 많은 구간을 커버하는 렌즈의 성능은 좋지를 않네요
그래도 아쉬운데로 체육행사때 사용하려구 구매한 렌즈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안방 침대
아침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면 당분간 천리향 꽃을 볼수있겠지 ^^*
이 사진부터는 니콘35.8로 담은 것
역시 단렌즈의 선예도는 좋다
햇살이 좋았던 2월의 마지막 주
천리향 꽃향기를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