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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청산

중국 삼청산

 

2015년9월5일 딸이랑 아들이랑 그리구 고향친구와 함께 시작한 중국여행중 삼청산과 황산 트레킹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니라서 여행을 준비하는 내내 고민했던것이 혹 트레킹과정을 같이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였다

하지만 그런 염려는 기우에 불과했고 오히려 내가 쳐지는 일이 일어낫으니...

암튼 이번 여행은 만족한 시간이였다

또 시골친구와 처음으로 함께한 중국여행이였고 ...

중국으로 떠나는날 아침부터 인천공항에는 비가내렸고 상해푸동 공항에 내렸을때도 비가 내렸지만 한두방울 정도였다

도착해서 상해 주요건물과 황푸강을 차창밖으로 보며 도착한 중국최대의 번화가인 남경로에서 잠시 시내관광을 하고 숙소가있는 황산시로

이동하는데 몇시간이나 걸렸다

 

삼청산

중국 장시성[江西省]에 있는 산으로, 예로부터 뛰어난 절경으로 유명하다.

200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중국 장시성 북동쪽 위산현[玉山縣]과 더싱시[德興市]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중국의 국립공원인 국가급 풍경명성구로 지정되었으며, 55개 명소와 100여 개의 석조석각(石彫石刻)이 있다.

기후적으로 아열대 몬순기후와 해양기후에 걸쳐 있으며, 아열대 경관 위쪽으로는 온대성 산림이 펼쳐진다. 예로부터 기암괴석, 구름바다, 저녁노을, 달밤, 시냇물과 호수, 폭포, 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데, 제일 높은 폭포는 60m에 이른다. 특히 인간이나 동물의 형상을 한 48개의 화강암 봉우리와 89개의 화강암 기둥으로 이루어진 특이하고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주봉인 위징봉[玉京峰]은 해발 1,817m이다. 1000종 이상의 식물, 800종 이상의 동물이 살고 있으며 핵심 면적은 22만 950ha, 완충면적은 1만 6850ha이다. 2008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우리가 돌아볼코스는 삼청산 금사케이블카로 남청원풍경구 까지 오르고 해발 1220미터부터 오르락 내리락 길을 걷게된다

최고높이는 1817미터

남청원풍경구(유선곡-일선천-사춘여신-거망출산-구룡회봉-관음상곡-상요출해-옥녀개회-갈홍헌단)

양광해안풍경(옥경봉 조망-삼용출해)

서해안풍경구(화과산-후왕헌보-송자관음-비선대)

만수원풍경구(참도평-만기령-해사탄월-합자봉)

이렇게 돌아보고 다시 금사케이블카로 원점회귀..

 

금사케이블카 입구 모습

아들이 저 앞에서 걸어간다

중국황산 주변 그러니까 안휘성지역은 대나무가 특히 많이 자라고있다

그래서 대나무로 만든 상품들이 다양하게 많다

중국황산 주변 그러니까 안휘성지역은 대나무가 특히 많이 자라고있다

그래서 대나무로 만든 상품들이 다양하게 많다

금사케이블카

금사케이블카 종점

이번 여행에 함께한 시그마 렌즈 두개

10-20 f4-5.6 ex dc hsm 과 17-50 f2.8 os hsm 그리고 혹시 몰라서 니콘18-55vr2 번들렌즈를 챙겨왔다

보험용인 셈이다

거의 모든사진은 10-20으로 촬영하였다

풍경에는 좋으나 인물사진을 담을때가 좀 난해한 부분이다

그리고 10-20이 갖고있는 문제점인지 장점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너무 화사하고 밟게 나오는 것이다

이유는 확실치는 않지만 넓은부분을 측광하는데서 오는 문제와 렌즈 자체의 특성 도 있을것

이번 여행에서 찍은 풍경사진은 거의 밝기를 재 조정한 것이다

어두웁게...

다음부터는 수동으로 사용하고 초점방식도 지근모드에서 싱글모드로 사용해야겠다

이번 여행에서는 거의 지근모드로 사용했는데 이유는 바쁘게 걸어야했고 실패없는 사진을 담아야 했기 때문이다

아직 시그마 렌즈에 익숙하지 못한탓으로 조만간 가을하늘을 대비 시켜서 테스트를 더 해봐야겠다

 

 

 

 

 

 

 

 

 

 

 

 

 

 

삼청산 1600고지 부근에 이렇게 비박을 할수있도록 텐트가 있고  몸만 오면 될수있도록 해놓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산장이있고 텐트를 쳐놓은 마당이 있다

물론 근처에 식당도 있으니 언제인가 한번쯤은 이용해보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만홀조천(万笏朝天) 바위 군락

만홀조천이란 "만백성이 천자를 배알하다" 는 뜻이다. 중국에는 만홀조천도(万笏朝天圖)라는 그림이 있다. 청나라 때 범요가 유명한 화가들을 초청하여 그린 그림을 건륭제(乾隆帝, 1711~1799)에게 바친 것이다. 건륭제가 남방을 순시할 때 소주(蘇州, 쑤저우) 서쪽의 자연경관, 풍속과 함께 황제를 성대하게 영접하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그림이다. 이 그림은 약 2천명에 이르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여러 가지 생활상들을 묘사한 중국 풍속화의 걸작으로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동방여신(東方女神)

삼청산 3대 절경중의 하나로서 바위높이가 86m이고 자세히 보면 그 모양이 풍만하고 수려한 처녀의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서

선녀봉이라고 하였다.

소녀의 높은 코, 앵두 입, 어께까지 드리운 머리, 단아하게 앉아있는 모습, 두 손으로 두 그루의 고송을 들고 있는 모습은

정말 살아있는 선녀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전설에 의하면 이 쳐녀는 약초케는 노인의 외동딸인데 마을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옥황상제가 삼청산을 바다로 만들려는 소식을 누설 했다는 죄명으로 상제의 벌을 받아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일행을 가이드 한 세명 중 두사람은 부부 다

왼쪽에 깃발을 든 여자와 바로 옆에 머리를 짧게 깍은 남자가 부부

황산이나 삼청산 가이드가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황산트레킹후 남자 가이드는 감기에 다리통증까지 호소했다

세상에 쉬운게 없다

산장에서 비박 후 사용한 바닥 메트리스를 햇볓에 말리고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시설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잘만 사용하면 자연경관도 해치지않고 좋을텐데...

그리고 이곳 삼청산에서 느낀점

우리와는 다른것이 길바닥이든 산이든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다는것

정말 깨끗하게 사용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그네들에 대한 생각보다 우리가 하는 행동이 더 부끄러운걸 느낀 이번 여행이였다

 

 

 

삼청산은 쟝시 샹라오 동북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높고 가파로운 옥경, 옥허, 옥화 봉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도교중의 명의 신선인 "옥청, 상청, 태청"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같아 "삼청산"이란 이름을 가졌다 한다.

 

삼청산은 공중잔도를 산 곳곳에 만들어놓아서 천천히 걸으며 하루를 지내면 참으로 좋은 곳

시간만 많다면 몇칠머물며 천천히 즐기고 싶은곳

 

 

 

 

 

중국의 높은 산 들은 이렇게 다양한 날씨를 보여준다

운무가 수시로 드나드는 탓으로...기다리면 보여준다

아름다운 경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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