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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의 산행및여행/2016년

천리향 접사

사진을 취미삼아 시작하다가 보면 누구나 장비 욕심에 고민했을것이다

가령 크롭바디에서 풀바디로 니콘에서 인물색감이 좋은 캐논으로 또는 캐논에서 기기 신뢰도가 좋은 니콘

으로...이런 저런 욕심이 생기고 꼭 저 바디에 어떤 렌즈를 사용하면 남들처럼 폼나는 사진으로  남에게

보여지고 달리는 댓글에 뿌듯함을 느낄 자신을 상상하면서 ... 그래서 지금 이순간에도 웹서핑을 열심히

하고있는것은 아닌지~~

보통 사진을 취미삼아 관심을 갖고서 셧터를 누르다가보면 광각렌즈  표준줌렌즈 망원줌렌즈  마이크로렌즈

단렌즈 ..이런 식으로 장비를 사모으기 시작한다

오리 역시 그런 장비병에서 자유로운건 아니다

다만 이제는 현실을 직시할수있는 나이가 되니 남에게 보여지는것보다는 내가 즐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당연히 풀바디 대구경렌즈  이런 생각은 접은지 오래다

요즈음 봄이다보니 꽃 접사의 계절이다

너 나 할것없이 땅바닥에 납작 업드려 꽃을 담느라 ..집중 또 집중 이다

사실 산행및 트레킹을 선호하는 오리는 마이크로 렌즈도 필요하다

하지만  마크로 렌즈가 없어도 접사를 가능하게하는 요소가 몇가지있는데  이는 가격도 저렴하고 사진의

질 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다

우선 접사에 대상이 어떤것인지가 중요하다

산행을 하면서 꽃이 좋아 접사를 하는거라면 요즈음 웬만한 렌즈는 다 가능하다

일명 간이접사 ..하지만 더 그 속을 담아내고싶으면 최대한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해야 한다

사진을의 선명도는 거리에 반비례한다

그래서 추천하는게 접사필터다

가격도 1만원대로 저렴하고 조금 노력만 기울이면 생각보다 괜찮은 사진을 만날수있다

접사필터에 잘 어울리는 렌즈는 번들이라고 불리우는 저가형 렌즈이고 그 다음이 단렌즈 초점거리가 짧은것이다 , 괜히 잘 사용하지도 않는 비싼 마크로 렌즈 구매해서 애태우지마시고 접사필터를 사용한 사진도

나름 좋으니 참고하시길~~


천리향을 니콘18-55vr2 렌즈 에 호루스벤누 접사필터를 끼워서 클로즈 업 해보았다
후레쉬를 사용한것과 하지않은것 두가지이고 전반적으로 중간까지는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았다
초점잡는것은 수동으로 하는것과 자동으로 하는것이 있는데 오리는 자동으로 촬영했다



천리향 꽃은 다른 이름으로 서향이라 불리운다

꽃은 두텹고 작다  흰색과 분홍빛을 띄는 종류로 나뉘어지고 폭이1센티 정도로 작으며 향이 좋다

자연광을 이용해서 자동초점으로 촬영









여기부터 후레쉬를 사용했다

후레쉬는 링플레쉬를 사용하는게 좋겠지만 자체 내장된 후레쉬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근접에서 후레쉬를 사용하려면 촬영해보아서 너무 광량이 세다고 생각되면 광량을 줄여가면서

해야한다  확실히 후레쉬를 사용하면 선명함을 좋아지나 자연스런 느낌은 떨어진다






니콘d3300에 18-55vr2 렌즈에 호루스벤누 클로즈업+10 을 사용해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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