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길에서...

8월30일 일본쪽에서 태풍이 북상 한다고 오전 오후는 바람이 거세질거라고 한다

트레킹 클럽과 떠나는 부안 마실길과 내소사

인천의 아침 날씨는 하늘에 구름이있는 그런 날씨

차를타고 군산을 지날때 차창에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나 싶더니 이내 고속도로가 내린비에 젖었다

군산을 지나고 부안에 가까워지니 다시 하늘이 이쁘게 맞이한다

원래는 마실길1~2코스 걷고 채석강으로 버스 이동 후 2시간 자유시간 주고 내소사로 이동 하는거였는데

마실길1~2구간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채석강에 물때가 밀물로 바꿔어서 일정을 바꾸어서

내소사로 직행

이번 트레키에서 노란 상사화가 주제였는데 트레킹 사장님이 이번에는 가물고 해서 기대를 하지않는것이

좋을거라고 미리 버스에서 얘기 했지만 막상 도착해서 보니 그래도 실망 시키지 않을 만큼은 개화를 했고

이제 마구 꽃대들이 올라오고있었다

태풍영향으로 하늘은 구름으로 수를 놓았고 바람은 파도를 만들어 끊임 없이 밀려오는 장관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덥지않아서 걷기가 좋았다는거다 ^^

마실길에는 상사화 와 으아리 그리고 박주가리

오리가 알지못하는 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산사야 회원님이 찍어준 사진

이 날 내 사진은 딱 한장 ~~ 이 사진이다 ^^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서 인가

하늘에는 구름이 마구 몰려든다

변산 해수욕장에 핀 상사화

오늘 비가 내렸으니 이번주에는 아마도 상사화가 만개하겠지~~

송포항을 지나서 마실길로 들어서는 입구에 이렇게 가리비 껍질을 매달아놓아서 누구든지 바램을 적을수있도록 해놓았다

좋은 아이디어 인것같다

오리는 그냥 왔다

이제 나이가 드니 모든게 부질없어보이기도 하고해서~~

송포항을 지나서 마실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변산해수욕장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제법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송포항을 지나서 고사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서...

여기에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칡 꽃

칡꽃의 향기는 쟈스민향과 비슷한데 꽃 맛은 칡뿌리와 비슷하단다

이 시기 어데에서도 흔한 박주가리 ...꽃이 쓰임새가 많다고 한다

흔하다고 박대할게 아니라 고마워해야한다

부안 마실길 2구간에서 마나는 노란상사화

해안길은 보호되어야한다

어느 해안길이던 그 지역에는 다양한 생물이 자라는데 그 이유는 적당한 바람과 습도가 있어서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개발되지않은 생태림 때문일수도있다

맥문동 꽃을 클로즈 업 해보앗다

보기보다 색감이 이쁘네~~

이질풀 접사

저 아래 모래백사장에 텐트 쳐놓고 하루 이틀쯤 쉬다가 오면 좋을것 같다

아마도 새벽녁이면 고라니가살짝 들러보고 갈테지만 ~~

마실길2구간에서 뒤돌아본 변산해수욕장

마실길2구간에서 해안가로 내려가본다

이런 날 혼자서 여행왔다면 광각렌즈에 ND필터를 끼워서 파도를 담고도 싶다

아마도 올해 제주에 비박하러 떠나면 한번 해볼지도~~

바다를 사진에 담고 있는 일행들...요즈음 여성분들은 힘도 좋다

저리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수없다 ^^;;

해안가 에 핀 맥문동이라서인가

아님 홀로 있어서 인가

도도한 난 처럼 맥문동 너도 도도하구나 ~~

마실길 옆에 분위기좋은 버드나무도 담아보고...

닭의장풀(달개비) 접사

박주가리 접사

개요등

니콘18-55VR2 에 켄코25DG 익스텐션튜브를 사용해서 몇장 담아본다

바람이불어서 초점 잡기가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감사하죠 ~~^^

개요등

칡 꽃 접사

마실길 언덕에 강아지풀 군락지가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사진을 담아보려고 셔터속도를 낮추어 보지만 역시 손각대로는 한계가 있다

부전나비

며느리밥풀에 앉자서 꿀을 빨고있는 부전나비

며느리밥풀

쑥부쟁이 ~~ 개미취 ?

부안 마실길에서 ...

다음에 들러보고 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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