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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의 산행및여행/2016년

고창 선운사


아직 단풍철이 아닌데 선운사의 주변 풍경은 붉게 물들어있다

꽃무릇

붉은 꽃 무릇이 주변 대지에 활짝 피었다

선운사의 또다른 진면목을 보고있음이다

너무 멋져서 감탄사 만 연발했다 ^^

이번 선운사 나들이에서는 도보팀이 아니라 산행팀이랑 함께했다

마이재-도솔산-개이빨산-견치봉-천상봉-낙조대-천마봉-병풍바위-도솔암-선운사계곡

으로 6시간 정도를 걸었다

보기보다는 힘든 걸음

깔딱이 고개들과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가 오리를 힘들게 하고...

걷는 내내 얼굴에서는 땀이 수도물처럼 흘러내린다

그래도 내내 즐거운 시간~~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오셨다

산악회 사람들과 꽃무릇을 구경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입구 의 풍경


석산(石蒜)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썼기 때문이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석산은 가을가재무릇, 상사화는 개가재무릇이라고 한다. 두 꽃을 언뜻 보면 아주 비슷한데, 특히 잎과 꽃이 함께 달리지 않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꽃 색깔이 달라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석산은 가을꽃이지만 최근 어느 지방에서 상사화 축제를 열었는데, 석산이 더 많이 군락을 지어 피어 있었다. 이처럼 석산과 상사화는 혼동할 수 있으므로 두 꽃을 서로 비교하며 감상해보기를 권한다.

석산은 꽃대의 높이가 30~50㎝ 정도로 자라며, 반그늘이나 양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이다. 피처럼 붉은 빛깔의 꽃과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가 가진 독성 탓에 ‘죽음의 꽃’으로 여겨져 왔는데, 그래서인지 꽃말도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슬픈 추억’이다.

잎은 넓은 선 모양이며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난다. 잎의 길이는 30~40㎝, 폭이 1.5㎝ 정도이며, 10월경 꽃이 시들면 알뿌리에서 새잎이 올라온다.

꽃은 9~10월에 적색으로 피는데, 크기는 길이가 4㎝, 폭이 0.5~0.6㎝로 끝부분이 뒤로 약간 말리고 주름이 진다. 열매는 상사화처럼 맺지 않는다.

수선화과에 속하며 가을가재무릇, 꽃무릇, 지옥꽃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이용한다. 석산의 비늘줄기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독성이 있지만 이것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일본이다.


정말 장관이다

산행팀이 아니라면 삼각대 세워놓고 작품이라도 만들고 싶었다




마이재 로 오르며 만나 는 야생화들중에서 ...물봉선

정말 많은 산악회에서 모였다

능선이 산행객으로 밀려서 서행을 했어야 했다는~~

도솔산 삼거리 전망좋은 곳에서...

이 산악회에서 산행팀에 한선생님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나이도 지긋하신분이 산도 잘타시지만 무엇보다도

늘 맛잇는 보약라면을 끓여주신다는것이다

스프는 하나도 안들어가고 집에서 손수 육수를 끓여서 따로 가져오시고 싱싱한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을

넣어서 끓이는데 그 맛이 췩~~오 ^^

사진 오른쪽에 계신분이 한선생님 ~~

선운산에서도 바위지대에서 많이 만나게되는 부처손 ...

정말 강인한 생명력에 감탄만 나올뿐이다


둥글레 열매



낙조대에서 오리~~

천마봉

사진을 찍고있는데 ~~ 겁도 없이 여성분이 바위를 올라오시다가 찍혔어요 ^^

병풍바위에서 바라보는 낙조대와 우측에 천마봉

낙조대를 줌인 해본다

천마봉

이 아이는 이름이 무얼까

모르는 이름이 너무 많아요~~

도솔암 마이애불에서 낙조대와 천마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도 멋진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패~스


천마봉에서 오리

천마봉에서 철계단으로 내려와서 도솔암 게곡으로 바쁘게 걷는다

선운산주차장에서3시30분에 모이기로했는데 벌써 2시가 넘었으니 늦지않으려면 부지런히 걸어야한다

이런날 차를 가지고 혼자왔었으면 좀더 여유롭게 즐겼을걸~~



선운사 게곡길을 걸으며 만나는 붉은 꽃무릇 (석산)





와~우

이번 고창 선운사 나들이는 굿~~

11월 단풍때 다시보자구요^^





지나가는 아저씨 붙들고 이렇게 저렇게 찍어달라고 해서 얻은 오리 사진~~

고마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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