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노을길

5월9일 은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

그래서 자주 가는 화요 산악회에서도 투표 때문에 일정이 없는 날

나는 미리 사전 투표를 한 상태여서 이 날 어데론가 떠나도 되는 날 이였다

다행히  태안으로  떠나는 산악회가 있어 동행 한다

날씨 예보는 오전에 흐리고 오후 에는 비가 ~~

투표일이라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07:20분에 집앞에서 출발

하늘은 잔뜩 흐리고 태안에 도착했을때는 흰구름과 파란하늘이 간간이 보인다

원래 일정은 태안 노을길 구간12km를 걷고 버스로 튜율립축제장으로 이동 하는 순서

버스에서 센스있는 산악회 대장님이 선택권 을 주신다

해서 오린 밧개해수욕장에서 내리고 ..

몇몇분이 같이 내렸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꽃지 해수욕장으로 가시고

오린 밧개해변을 지나 두여전망대까지 가기로 한다

그런 다음 다시 빽해서 꽃지로 갈 계획을 세우고 밧개해변을 걷는다

해당화 피어있는 해변은 한적했고 날씨도 좋았다

물론 잠깐 이라는걸 직감으로 안다

그래서 날씨좋을때 사진을 담으려고 ~~

밧개해수욕장

두시간 정도 는 날씨가 좋았다

트레킹 길 구간 에 피어있는 해당화

해당화는 바닷가 마을 해변에 우리나라 어디에도 피어있는 꽃

해당화는 오래전부터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한 꽃이기도 하다

해당화의 꽃말은 온화 .미인의 잠결 이라고 하고..

식용으로 사용하며 향수로도 사용된다고 ..

잠깐 보이는 파란하늘에 조가비 껍질을 대비시켜본다

동행한 님 도 같은 포즈

한적한 밧개 해변의 정오

밧개해변에서 내린건 탁월한 선택

두여전망대로 가는 길에서...

두여전망대로 오르며 뒤돌아본 밧개해변

두여전망대에 오르자 단체 트레커들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온듯

두여전망대 주변에 많이 핀 큰꽃 으아리

잠깐의 시간동안 맑은 하늘이 좋다

그래서 같이 동행한 님도 담아본다

두여전망대 주변에 많이 핀 큰꽃으아리

두여전망대에서 쉬고있는데 백사장항에서부터 걸어온 님들이 벌써 도착했다

해서 오리도 꽃지백사장을 향해서 걷는다

이제는 하늘이 흐려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두메기해변을

모래지치

두메기해변을 보며 내리막길을 걷고있는중

밧개해변에서 뵌 수녀님이 저만치 가고계신다

태안 노을길 천천히 걸어볼만하다

바다도 좋고 야산에 야생화도 많이 피어있다

방포해변에서...

방포해변과 좌측의 작은 봉우리가 방포전망대

비는 더욱더 내리고...

방포전망대에서...

방포 꽃다리를 건너며...트레킹 일정을 마무리한다

밧개해수욕장에서 내린건 탁월한 선택

그리고 트레킹 코스 내내  야생화가 함께해서 좋았던 날

함께 동행한 로즈님에게도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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