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일요일
지난 주말에 설악공룡능선을 타고 나서 잠시 휴식이 필요해서 간단하게 산행할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동막역에서 전철을 타고 선학역에서 내리면 선학성당 뒷편으로 갈마산을 오른다
흔히 들 문학산이라 부르지만 선학동의 갈마산과 청학동의 연경산을 통칭하는 이름 이다
오전 11시부터 걷는 연수둘레길 ...갈마산 입구부터 연경산 그리고 청량산으로 해서 집뒤 봉제산까지 걸으면
5시간이 걸리고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집에 도착한다
좀 무리했나 아님 등산화를 안신던것을 신어서인가 무릎이 아프다
5월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던 날
연수둘레길은 바람이 시원스레 불어주어서 기분 좋게 걸었다
아직도 문학산에는 아카시아 꽃이 피어있었고
봉제산 억새 언덕에 클로버 꽃도 이뻤다
이렇게 2017년5월은 간다
동막역에서...찔레꽃
'오리 의 산행및여행 >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서산대사 길 중에서.. (0) | 2017.06.22 |
---|---|
태백 철암 두멧길 (0) | 2017.06.04 |
희양산 꽃 (0) | 2017.05.23 |
희양산 (0) | 2017.05.23 |
태안 노을길에서..야생화 (0) | 2017.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