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주말은 태백의 백병산 자락의 철암두멧길을 걸어본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해서 임도길을 걸어오르면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만나고
소소한 야생화들과 눈 맞춤하며 5시간 동안 천천히 걷는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에 도착했을때는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두둥실 ..바람도 시원스레 불어오더니
막상 둘레길을 걸으니 하늘이 구름이 몰려오고 흐려진다
숲속이라서 얼마나 시원한지 땀도 나지않는다
다만 파리떼가 증말 짜증나게 많았다
똥파리~~
비가 내리지않아서 일까 ..
너무 가물어서인지 숲 계곡물도 너무 빈약하다
11시부터 시작한 트레킹은 오후 3시30분 정도에 마무리 하고 태백산 당골계곡 에 있는
음식점에서 뒤풀이로 맛잇는 산나물밥에 싱싱한 자연산 당귀와 곰치나물로 쌈으로 먹고
동동주 한사발로 기분좋은 태백 철암두멧길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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