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 의 산행및여행/2017년

7월 천상의 덕유산


천상화원의 덕유산

누군가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능선을 가진 덕유산 은 야생화가 자생하기 좋은 지형을 가지고 잇다

향적봉과 중봉을 지나오면서 보여지는 덕유펑전

그곳은 내가 덕유산을 찿을때 쉬어가는 곳

덕유평전이 보이는 언덕바위 아래서

드넓은 덕유평전을 한참을

바라본다


그게

너무 좋다


산꿩의 다리가 하얀 꽃을 피웠다

오늘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 ~~?

덕유산의 한낮온도가 24.5 도 이다  ㅎㅎ

엄청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면 ...이런게 피서 ~~ ㅎㅎ





무주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면 덕유산의 산능선을 쉽게 탈수있다

설천봉에서 내려 10여분 걸으면 향적봉이다

오늘은 유난히 학교선생님들이 덕유산에 무지 많이 오셧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이렇게 덕유산에 올라보는것도 좋으리라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에게 그 행복함으로 가르칠수있으니~~


향적봉에서 단체사진을 찍으시는 선생님들 뒤로 원추리 꽃이 이쁘게 피었다

원추리꽃을 보면 어릴적 초등학교시절 등교할때 우리동네 애들은 산 길로 다녔다

학교를 가장 빠르게 가는 길이여서...

그 길에 원추리가 많이 피어서 몇송이씩 꺽어서 예쁜여선생님 탁자 위 화병에 꼿아놓고는 했다

그게 1970년 초 ~~~ ㅎㅎ

세월이 어느새 이렇게~~~




중봉 전망대 아래에서 바라보는 오수자굴 방향

이월비비추 가 한창인 덕유산



덕유산을 찿을때 내가 쉬는 곳

이곳 바위 아래서 덕유평전과 오수자굴 방향 그리고 오른쪽으로 안성면 방향을 조망하며 쉬어가는 곳

오늘은 이곳이 일월비비추를 담는 포인트가 되었다

덕유평전

눈 내린 겨울 날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한없이 평온하다


덕유평전과 백암봉을 배경으로 일월비비추

걷히는 안개사이로 햇살이 내린다

덕유산에서 느끼는 이 순간 ~~ 이것이 희열 ...행복함 이다


오리 인증샷을 남기고 ~~

안성면 방향을 조망하며 ..

덕유산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아름다울수 있는것은 위치 때문이다

안성면 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은 여름이면 비를 내려 야생화가 자라는데 수분을 주고

겨울이면 눈으로 내려서 온통 하얀세상을 만들어 놓으니 ..어찌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겟는가 ~~


지금 덕유산 능선에는 원추리 일월비비추 싸리꽃 노루오줌 지리털이풀 자주솜대 산오이풀 털쥐손이

말나리 물레나물 범꼬리 꿀풀  등이 한참이다

뭐 향적봉 근처에는 철쭉도 피었다 ㅎㅎ


얘가 노루오줌

비비츄가 오루오줌과 사귀나 ~~?



범꼬리 도 한참 이다




덕유평전의 길가에 핀 노루오줌과 일월비비츄


개당귀~~?

백암봉으로 가는 길에서 원추리

백암봉으로 가는 길에서 돌아본 덕유평전과 중봉

원추리 꽃 넘어로 덕유평전과 중봉


지금 덕유평전에는 싸리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덕유평전에서 범꼬리









설천봉의 상제루

덕유산의 명소이기도 하다

인천에서 5시에 출발해 무주리조트 에 도착하니 8시30분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아침먹는 시간 까지 3시간 30분이 걸렸다

가끔 기분 전환겸 찿으면 좋은 산

덕유산에서 ..시원한 금요일을 마무리 한다 ^^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