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에서9월에 한번은 떠나는 고향친구와 의 해외여행
올해 는 백두산 이다
한반도에 제일 높은 산
등산 애호가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민족의 영산
그 산에 간다
백두산에 대한 간략한 요약 은 이렇다
높이 2,744m(중국측 발표는 2,749.6m)이다. 휴화산(休火山)으로 북위 41°31′∼42°28′, 동경 127°9′∼128°55′에 걸쳐 있고, 그 총면적은 약 8,000㎢에 달하여 전라북도의 면적과 거의 비슷하다. 산의 북쪽으로는 장백산맥(長白山脈)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달리고 있으며, 백두산을 정점으로 동남쪽으로는 마천령산맥(摩天嶺山脈)의 대연지봉(大臙脂峰, 2,360m), 간백산(間白山, 2,164m), 소백산(小白山, 2,174m), 북포태산(北胞胎山, 2,289m), 남포태산(南胞胎山, 2,435m), 백사봉(白沙峰, 2,099m) 등 2,000m 이상의 연봉(連峰)을 이루면서 종단하고 있다.
한편, 동쪽과 서쪽으로는 완만한 용암대지(熔岩臺地)가 펼쳐져 있어 백두산은 한반도와 멀리 북만주지방까지 굽어보는 이 지역의 최고봉이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높이 2,155m의 산정에 천지처럼 큰 호수를 가진 산은 오로지 백두산뿐이다. 천지의 물은 강수량(융설량 포함)으로 보급되는 것이 약 60%이고, 지하수로 보급되는 것이 약 40%이다. 이렇게 이루어지는 천지의 총 적수량은 20억400만㎥이다.
중국의 가이드가 엄청 똑똑해보엿는데 모두 백과사전에 나온 말들을 달달 외운것 ㅎㅎ
먹고 살려니까 그것도 외우지 ~~^^
암튼 하나 여행사를 통해서 8월23일 ~26일간 일정으로 갔다왔다
뭐 여행이야 늘 기대되고 삶의 촉매제 아닌가 ..암튼 재미있었던 여행 ~~
위의 사진은 백두산 북파코스 의 최고봉인 천문봉이다 .
백두산은 중국쪽에서 오르는게 일반적인 상품이고 북파.서파.남파 이렇게 세개의 루트가 있고
이번 여행의 루트는 북파.서파를 오르는 상품이였다 .
다행히 천지에 오를때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는것
뭐 흔히 3대가 덕을 쌓아야만 천지를 볼수있다는데 우리는 2틀 연속 보았으니
전생에 조상님들이 덕을 많이 쌓아놓으셨나보다 ㅎㅎ
일정은 23일 13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중국 장춘공항에 도착 이후
차량을 이용해 5시간을 달려서 이도백하에 도착 후 저녁 식사및 호텔투숙
4성호텔 창바이샨 다샤 라는 호텔 ㅎㅎ
면세점에서 참이슬 700mml 2병 과 양주2병을 구입해
첫 날 호텔에서 친구와 오랜만에 밤 늦게까지 한잔 했다
요즈음 중국 여행시 걱정을 많이들 하시는데 왜 나는 걱정이 않되는지 ㅎㅎ
암튼 첫날은 잠도 잘잤다
비는 계속 내렸고 ~~
이틀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백두산 북파코스로 떠난다 .
백두산 북파코스를 오를때 북파산문에서 전용 버스로 갈아타고 봉고차 삼거리에서 봉고차로
갈아탄 다음 천문봉으로 오른다
급격한 경사길을 쏜살같이 달려서 잘도 오른다 ㅎㅎ
20여분을 오르면 해발 2670미터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아침 이도백하 호텔에서 나설때도 비 는 내렸고 북파산문을 통과해 봉고차 삼거리에서
환승할때도 비는 내렸다
봉고차 환승 지점이 해발 1600미터 쯤 이였다
위 의 사진은 봉고차로 갈아타는 환승장소에서 찍은것
이 곳에서 봉고차로 갈아탄다
정원이 10명이라는데 ..암튼 차를 얼마나 터프하게 다루는지 놀이기구 탄 기분 이였음 ㅎㅎ
봉고차 삼거리 풍경 ...왼쪽으로 가면 천문봉 오른쪽으로 가면 장백폭포와 소천지 그리고 녹연담 이다
봉고차 삼거리에서 20여분 오르면 주차장
주차장에서 북동쪽을 보면 저렇게 봉고차량들이 올라온다 ..쉴새없이 ~~
백두산 북파 천문봉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천문봉
이곳 높이가 2670미터 정도 ..천문봉까지 직선거리로는 5분에서 10여분 거리
하지만 사진에서 처럼 장사진을 연상하는 형태로 줄을서야하고 그것 도 한번에 통과하지 못하고
나누어 올려보낸다 . 백두산은 등산개념이 아니다
쉬워도 너~무 쉬운 여행길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ㅎㅎ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 가장 가기 쉬운 산 이란 것이 ㅎㅎ
시간은 1시간30분을 할당해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 한다
꼭 시간 지키라고~~
끝내 5분 늦게 나타나서 올때 까지 잔소리를 들어야했던 오리 ㅋㅋ
지금 시기의 백두산 정상에는 온도가 지상과 확연한 차이가 난다
그리고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날씨도 변화무쌍해서 우비와 바람막이는 기본이고 우산은 금물이다
이때 온도가 영상10도 였고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수준
천문봉 주차장에서 천지를 조망할수있는 천문봉에 오르면서 바라보는 협곡과 그 넘어의 서파쪽 방향
차일봉.관일봉.공병봉 방향
이 협곡의 아래는 장백폭포 이다
이 협곡 아래가 장백폭포와 소천지
키 큰 나무 는 아예 보이지 않는다
백두산천지의 협곡은 장관이다
흔히 우리는 협곡사진을 보지못하지만 오리가 담아보았다
천왕봉 .철벽봉에서 바라보는 첫 천지의 모습
우~와 감동 이데이 ~~~^^
북파산문에서 천지를 올려다볼때만해도 비는 내리고 구름에 가리워진 정상을 볼때는 기대도 안했는데 ~ ㅎㅎ
해발고도 2000미터를 넘어서니 하늘이 코발트빛으로 보이지않는가
드뎌 비 구름을 지나 올라온것이다 ㅎㅎ
백두산 천지
그 웅대함 ~~
천왕봉 가는 길에서 바라보는 동파 방향
저 곳은 북한땅
언제가는 저 곳으로 올라서 천지를 감상할수잇는 날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
천문봉 주차장에서 올라오면서 우측 방향은 천지를 조망할수있어서 기회가 생길때마다
조망이 괜찮으면 계속 셧터를 누른다
왜 ~~ 기회가 생길때라고 하는지 천지에 올라보면 알수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있어서 쉽지않은 카메라 촬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런 풍경이다
결코 쉽지않은 천지 사진 이다 ㅎㅎ
요즈음 정치적인 민감한 이슈가 있어서 중국과 의 관계가 다소 껄끄러운건 맞지만
일반 시민들은 우려와는 달리 평온한 모습들이다
오히려 관리인이 배려해주어서 쉽게 천지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길수 있었다
개개인이 만나면 나쁜사람 없더라 ~~^^
관리인 배려로 이렇게 한가하게 사진도 남기구요
오리도 중국분들 우리나라에 관광오시면 먼저 배려해드려아겠어요 ^^
이런것이 손님을 맞는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민감한 정치적인 이슈는 늘 있기 마련이니 사람대 사람으로 관계를 가져가는것이 현명한것이다
천지주변을 이루고 있는 지질들이 다양하다
화산폭발시 뿜어져 나왔을 화산재와 끓어넘치는 용암 그들이 굳어서 생긴 지질대 그리고 천지의 고인 물
자연이 만들어낸 위대한 셑트
백두산 천지 ...
천문산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관광객들의 모습
이렇듯 백두산 천지에 오르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출입 통제구역은 들어가지않는것이 좋을듯하다
바위들이 그리 단단해보이지는 않고 바닥에 마사토 비슷하게 깔려있어서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는게 최고이다
밑은 절벽이니 떨어짐 바로 이승 체크아웃 ~~ ㅎㅎ
천문 주차장을 배경으로 오리
우의를 가져가길 정말 잘했다 ...탁월한 선택 ㅎㅎ
바람막이에 우의를 입고 베낭은 밖으로 메고 카메라 장착하고 ~~완전무장 ^^
바람도 어찌나 불어대던지 ..날씨도 영상10도
암튼 다소 쌀쌀했다
줌인 한 곳은 서파쪽 천지 하단이다
저곳에 내려가 야생화를 배경으로 일출을 담아보면 정말 멋질것 같다
오리야~~ 좋니 ^^
천문봉주차장 전경
고향친구 승섭이와 한컷
매년 한번씩 해외여행을 하고있다
친구 ..자네와 함께해서 여행내내 즐거웠으이 ^^*
천문봉에서
천문봉에서 백암봉으로 내려가며 바라보는 천문봉주차장에서 천문봉에 오르는 인파의 모습
이 아름다운 장관 아래는 아직도 꿈틀대는 붉은 용암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겠지
북한쪽 천지
동파쪽을 배경으로 인증샷
천문봉에 오르는 인파 그리고 스카이 라인
백암봉 방향으로 내려오니 다소 날씨가 포근해졌다
그래서 바람막이와 우의를 벗어버리고 ~~
뒷 배경은 동파 천지
백암봉을 앞에두고
백암봉 가는 길에서 보는 백두산 천지
백두산 천문봉 모습
백암봉과 천문봉 사이에서 바라보는 천지
북파산문 방향 ...저 아래에서 장백폭포 옆 협곡 능선아래 의 길을 따라서 올라온다
봉고차를 타고 하산하는 길에서 창문을 열고 담아보았다
백두산 북파 루트는 대략 이런 길을 따라서 차로 이동 한다
저 아래는 봉고차 삼거리 이다 .
여행 둘째 날
오전은 백두산 북파코스 로 천문봉에 올라서 천지를 감상하고 장백폭포로 이동 한다
날씨는 너무 좋았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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