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lg g4로 담은 서파에서 보는 백두산 천지
가지고간 카메라로도 시도를 해보았지만 워낙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해보지 않아서인지
잘않되고해서 스마트폰으로 처음해보는데 스마트폰은 이리 잘됐음 ㅎㅎ
백두산 천지를 통상적으로는 북파와 서파로 나눤다
또 특이한 경우는 남파 로 오르기도 한단다
천지를 이쁘게 담으려면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서파에서 담는것이 유리하다
이는 이미 많은 고수들이 보여준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야생화와 함께 담는 천지의 사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천지를 보며 느끼는 표현도 북파가 거친 남자의 야성을 보여준다면
서파는 부드러운 여인의 자태를 보여주는듯한 곡선들을 가졌다
백두산 천지를 잘 표현하려면 두개의 렌즈군이 필요하다
전체를 담을수잇는 광각렌즈와 각각의 봉과 협곡의 능선
그리고 천지 주변을 줌인 할수잇는 망원계열의 줌이 필요하다
그리고 야생화를 담는 사람들은 아마도 패키지 여행으로 오면 무리일듯하다
시간이 그럴 여유가 없고 천지를 오르는 구간도 짧고 등산로 이외는 출입금지 구역으로
통제를 한다 .그러니 괜한 생각을 버리고 전문팀과 따로 출사하는것이 답.
백두산 중간고도에는 자작나무가 꽤 많이 분포한다
아랫쪽부터 중간까지는 소나무도 있고 백두산 주변에는 미인송이라고 미끈하게 잘빠진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보호종으로 되어있다고...
백두산을 오를때는 산문이라는 곳을 통과해야만 된다
북파.서파산문 이런식으로 ..그 다음 부터는 각각의 통제 시스템을 따라야한다
그러니 관리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 수많은 인파가 쏟아내는 쓰레기도 아무대나 버려져있지 않는것을 보면 한편으로
부럽기도하고 ...
서파산문을 지나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면 서파를 오르는 미니버스를 타는 곳이 나온다
서파코스에서 요즈음 시기에 많이볼수있는 산용담
이곳 서파에 자생종은 모두 흰색
서파주차장에서 천지를 향해 오르는 사람들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는 1300여개의
나무계단으로 되어잇고 마음만 먹으면 금방 오른다
하지만 저리도 인파가 많으니 조급함을 버리고 느긋하게 걷는게 상책이다 ㅎㅎ
백두산의 외형 은 그 리 험준한 산은 아닌것 같다
한라산 과 비슷한 형태를 가졌다고 보면 되고 규모가 크다
온통 산용담과 큰오이풀 의 세상
모두 흰색의 꽃을 피운다
백두산이 한라산과 다른것은 암반의 특성이 틀리다는것이다
우리나라에 한라산과 울릉도의 성인봉 을 이루는 지질대가 비슷하고 섬의 특성도 거의
닮은꼴을 보이는 반면 한라산과 비슷한 형태의 백두산은 한라산과 다른 암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뭐 내 생각이지만 ~~ 한가지 백두산 천지 의 물은 어떻게 생겨서 두만강 압록강으로 흘러내릴까
서파산문 방향의 완만한 구릉지대를 배경으로 천지 근처에서 산용담 꽃을 담아본다
백두산 서파 등산로 전경
천지50여미터 아래 까지 만발 한 산용담 과 큰오이풀
서파에서 바라보는 백두산 천지
맞은편 왼쪽이 북파 천문봉 이다 ..우측으로는 북한땅
백두산 천지 를 배경으로 ..서파
서파 전망대에서 줌으로 당겨본 북파 쪽 천문봉
능선에 천지를 관람하는 긴 행렬이 보인다
지금 백두산 서파에 지천으로 피는 꽃
큰오이풀 ..모두 흰색이다
바위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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