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2일
강원도 인제에 있는 점봉산 곰배령을 가기위해서 집을 떠났다
다행히 도로는 정체없이 잘달려서 점심때쯤에 내린천 후평교에서 잠시 쉬었다
날씨는 비가 내린후라서 산자락에 안개들이 끼어있고 내린천은 시원스레 풍부한 수량으로 흘러서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
드디어 인터넷으로 예약한 진동리 해마루 민박에 도착..
호젓한 냇가 옆에 위치한 조용한 민박집이다
ㄱ 역자 형태의 집은 황토로 지어졌고 아담한 시골 집같다
잠시 먹을거리 셑팅하는 동안 짬을내서 몸도 식힐겸 주인집 쫄대를 가지고 냇가에서 천렵을 해본다 ^^
이끼조차 없는 냇물에서 조그만 바위를 들추고 고기를 몰자 ㅋㅋ 그래도 빠사리하구 피래미가 잡히네...
재미삼아 잡아보았다가 인증샷 후에 다시놓아주었지요 ^^
빠가사리라는데 꼭 서해에 망둥어하고 비슷하네요
송어처럼 보이지만 가까아이서 찍은 피래미 랍니다 ^^
같은 민박에 오신 분들이 낚시를 하시고 계신데...? 잡히는게 없어요
냇가 옆에 민박집 표말
민박집앞 조그만 텃밭에 도라지
다음 날 민박집을 나서서 곰배령으로 ...
곰배령 출입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하나 인터넷으로 하루 입산자가 이미 접수완료되어서 어찌어찌 알아보니
진동리에서 숙박하면 곰배령을 갈수있다고해서 해마루에 묵게 되었답니다 ^^
참고로 곰배령을 가고싶으면 곰배령 매표소를 지나 곰배령가는 중간에 위치한 강선 마을에서 묵는것도 좋을듯..
주인장께서 4륜 오토바이로 픽업해주신답니다.
강선마을 위의 냇가...
곰배령은 등산장비없이 편하게 오셔도 되는 완만한 코스로 산행 내내 냇가를 끼고 가게된다..
곰배령은 큰 고개마루로 분지형태에 화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들꽃이 만발하게 피었다
구름에 가리워진 설악산 대청봉이 저앞에 보인다
날씨는 아주 쾌청하지도 않고 적당히 좋은 날씨
이 꽃 이름이 부처안은 꽃이라는데 신기하게 즐기가 땅에서 나오자마자 꽃이핀다
가을에 호젓하게 걸보면 좋을것 같은 곰배령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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