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무의도...
안개가 자욱한 바다와 산
오늘은 차를 무의도 선착장에 세워놓고 순환버스를타고 광명항입구 호룡곡산 입구에서 시작해서 하나개해수욕장 국사봉 큰무리선착장
으로 이어지는 산행.
월요일 오후라서인가
산행객이 없다
천천히 한가로이 산행을 마쳤다
무의도 선착장 등산로 입구에 황구
사나울것깉은 얼굴이지만 만져주면 꼬리를 흔들며 좋아한다
호룡곡산 등산로 입구
호룡곡산 전망대에서 ..
날씨가 좋은날이면 바다와 섬 들이 그림같은곳이 잘보이는곳이다
등산길은 호젓하니 좋다
걷기에 무리도 없고 등산로 양쪽으로 펼쳐지는 바다
인천 서해5도 섬과 대부분의 섬산행에서는 산행내내 바다를 조망한다
섬 산행에서 좋은점은 높지않고 산행시 무리가없다는것과 교통이 막히지않아서 접근성이 좋고 풍경이 아름답다는것이다
또한 산행객이 많지않아서 이런저런 생각과 길가에 꽃들과 풀들을 여유롭게 볼수있는 ...
이전에 이곳에 왔을때는 국사봉족으로 갔었다
오늘은 하나개유원지로 좌회했다가 다시 국사봉코스로 간다
하나개유원지로 내려가는곳에서 뒤돌아본 호룡곡산
많은 등산객들이 세워놓은 나뭇가지들...
호랑이바위 밑에 나뭇가지를 세워놓고 소원을빌면 이루어진다고해서 놓고간것들이다
이참에 나도 나뭇가지를 세웠다
소원...
맘속으로
그냥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것들... 을 ~~^^ 말했네요
저 앞산이 국사봉
하나개해수욕장은 좌측으로...
하나개 해수욕장 야영장
텅빈 쓸쓸한 바닷가...
지난여름 이 모래밭에서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가 저 조개껍질안에서 들리는듯하다
깨어진 소라
그리고 오후의 한적한 백사장
썰물로 드러난 갯뻘
고 거 이 혼자 있으려니 이상하네...
이제 국사봉으로 갈까나 ...^^
하나개해수욕장 옆문으로 들어왔다가 정문으로 나가네요 ^^
국사봉 입구까지 10여분 도로를따라서 걷다가 언덕좌측으로 오르면 국사봉
20여분 걸으니 국사봉정상 ...
산행을 끝내고 바다가를 걸어본다
월요일 오후
2011년 춤추는섬 무의도 포스터가 길가에 펄럭인다
차에 시동을걸고 배로 가기전 등산로 입구
황구에게 인사하고 오늘 무의도 산행을 마무리한다
'섬 산행 > 서해 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소무의도 트레킹 (0) | 2013.10.05 |
---|---|
장봉도 (0) | 2012.11.28 |
자월도 섬 산행 2012.03.09 (0) | 2012.03.18 |
장봉도 2011.05.24 (0) | 2011.05.27 |
장봉도 (0) | 2011.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