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회를 좋아한다
그러나 민어를 먹어본건 오늘이 첨..
그동안 티비를 통해서 익히 보아왔던지라 한번쯤은 먹어보고싶었던 참에 신포시장에 닭강정사러갔다가 시장뒤골목에 횟집들이 모여있는데
그곳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는 가게가 있었다
1층과2층을 사용하는 가게인데 사람들로 가득하니 입소문은 좋은듯...
신포시장입구
인천에서 신포닭강정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금요일 8시에도 저렇게 길게 줄을서서 기다리는것을보면 유명한 닭강정집인것만은 사실일듯..
신포시장 내부의 야경
요즈음은 재래시장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쇼핑하기도 좋다
닭강정사러 줄을선 사람들...
나도 대자로 두개샀다는 ...내일 먹으려고
닭강정은 식어도 맛있어서
신포시장 중간쯤에 좌측으로 들어가면 횟집들이 모여있는 광장이 있는데 그곳에 화선 횟집이 있습니다
60~70년도에 유행하던 유럽풍으로 지은 집 형태
내부는 그저 평범한 식당
가게 밖에는 민어 쇼케이스에 보이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문입구 우측에 주방이 문을보고 있다
60~70은 되셨을 주방장님이 민어를 썰고계시고...
홀안은 손님으로 꽉차있다
요놈이 산연산 민어
생긴건 그리 맛이있어보이지않지만 보기와는 다르다는...
둘이서 먹을거라 작은것으로 주문했는데
요것이 기본상차림
소 짜리가 이정도 푸짐하다 ^^
민어껍질.등살.뱃살.옆구리살. 부레가 가즈런히 놓여있고 회도 두툼하게 썰어서 나온다
몇점 집어드니 포만감이 온다
막걸리도 한병시켜서 회먹고 막걸리한잔으로 입가시고
오~~ 아직도 그맛이 떠오른다
부레 맛은 쫄깃하고 부드럽다
껍질도 참기름에 찍어서 소금장에 먹으면 ㅋㅋ 넘 맛있다
난 왼쪽에있는 등쪽부위가 맛있다
배살부위도 괜찮지만 ...맛은 고급 참치를 먹는 느낌
살은 찰지고 부드럽다
비린네도없고 고소한 맛을 보인다
뱃살부위
도톰하니 ...침이 마구 넘어간다 ^^
옆구리살...
등살과뱃살 중간정도맛
그럼 ~~등살과 뱃살에 맛은 어떠냐구요?
그러게요 ^^
먹어보아야 알겠지요 ㅋㅋ
살이 탱탱하고 윤기가 흘러요
옆구리살을 참기름에 담갔다가 소금찍어서 먹기전...
소 짜리도 양이 많아서 둘이서도 먹기가 벅차다
가격은 소 6만원 , 중 8만원 . 대 10만원
매운탕 만이천원.
'스마트폰 사진 및 일상 >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스한 봄날 아침 그리고 튜울립 (0) | 2012.05.08 |
---|---|
장봉도 야유회중 ..헤림원에서 2012.04.25 (0) | 2012.05.03 |
국화차 향기로 맞는 아침 (0) | 2012.04.20 |
인천 청량산 정상에 꽃님이라는 냥이 한마리 (0) | 2012.02.08 |
니콘D80과파나소닉LX3 단순비교 (0) | 201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