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7월31일
어느덧 7월의 끝자락...
몇칠전부터 목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더니 급기야 그제 부터 상태가 아주 좋지않앗다
그 동안 목감기는 내 기억속에서 잊혀져갔는데...요즈음 운동을 게을리하면서 몸이불고 배가 나오면서 다시 목감기가
찿아왔다
모두가 내 탓이다
그동안 너무 게을러졌나보다 ..
그렇게 골골하며 7월의 끝자락을 보내던 오리.. 창밖 하늘을 보니 구름이 넘 멋지다
어릴적 ..아니 가끔 뭉게구름을 보면서 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기억 ~~
이제 산을 좋아하면서는 저 구름산을 올라도 보고싶은 마음도있고...
카메라를 메고 집을 나선다
밖의 온도는 33~34℃를 넘나들고 ...
목감기..땀 흠뻑 흘리고나면 떨어져나가겠지~~~
봉제산을 거쳐서 청량산을 돌아오는 2~3시간 코스
뜨거운 아스팔트 를 10여분 걸으면 봉제산 자락에 다다른다
이 사진은 어제..그제인가 집에서 담은 사진
봉제산 등산로 들머리로 접어드니 오후 햇살에 귀여운 강아지풀꽃이 반겨준다
충남집을 끼고 봉제산으로 걸어간다
봉제산 둘레길 들머리 를 들어서서 조금 걸으면 송도 배수지가 나오고 저 배수지를 건너가면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봉제산
등산로가 있다
송도 배수지에서 바라보는 남동 유수지 와 그 뒤로 시화지구가 보인다
송도 배수지에서
7월의 끝자락에서 개암도 여물어간다
오후 4시36분 온도 33.8℃ 를 가르킨다
덥다 ...하지만 해볼만한 오후 트레킹 ~~
뜨거운 오후의 봉제산 트레킹 ..
꽃들은 이 더위를 무던히도 잘견디어낸다
산비둘기 하마리가 구~구~구~ 노래한다
짝을 부르나보다 ^^*
봉제산 전망대가있는 갈대숲길을 걷는다
봉제산 갈대숲길을 지나서 앵고개로 가면서 조망하는 연수동
앵고개에서
봉제산을 지나고 청량산 정상에 거의 다 도달했을때 어지워지고 다리가 풀린다
고집을 부리지않고 발길을 돌려서 하산...
집앞에 도착하니 조금은 컨디션이 돌아온다
우리집은 저층이라서 조망권이 그리좋은편은 아님~~
앞 단지 아파트로 가서 사진을 담아본다
집을 나설때87.5kg 에서 집으로 왔을땐 86kg...ㅋㅋ 다이어트...? 그건 아니구요 금새 복귀됩니다
당근~~ 목감기는 많이 호전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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