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 다가오면 여러군데 가입한 산악회의 스케즐을 검토하고 맞지 않으면 근교 산행을 하거나 섬 산행을 한다.
스케일이 큰 산맥을 이루는 산이 갖는 장대함과 웅장함 이 분명 좋지만 작은 섬에서 해변과 나즈막한 산길을 걸으며 사람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내게는 너무 좋은 선택.. 그래서 산악회와 스케즐이나 산행지 가 맞지않으면 난 서해5도 섬을 간다.
다행히 이번 산행은 가고 싶었던 곳이여서 ..
달랑 몇개 남은 눈꽃이 햇볓에 녹아 없어질까 ..
얼릉 카메라에 담는다
중봉에서 바라눈는 동업령과 그 뒤로 남덕유산
덕유산 종주는 사실 그리 힘들지 않다
어떻게 시작하고 끝나는가가 중요하지 ...해서 무주에서 콘로라를 타고 설천봉에서 시작해서 남덕유 산으로 간다면 그리 힘들지는
않는 코스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보다 쉬운길 이다
중봉에서 바라보는 향적봉
향적봉 가는 길에 주목 군락지
진사님 들이 즐겨 찿을만한 곳이다
사실 설천탐방 지원센터쪽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향적봉을 오르는건 90대의 분 들도 가능한 코스 로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밤을 지새우며 찰나의 찬스를 담으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향적봉을 가면서 돌아본 중봉.백암봉.동업령 그리고 남덕유산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의 라면 값은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 대피소의 그것과는 차이가 많다
윗세오름은 1500원인데 향적봉은 2500원 이다
오히려 윗세오름보다
유통경로도 쉬울텐데...암튼 그래도 추운 겨울이나 허기진 산객님 들에게는 유용하니까...
향적봉에서 인증샷 한번 찍으려고 줄서는데 어이구 아줌마.아저씨 .. 막무가네로 앞에서 ....ㅋㅋ
오리가 감당하기에는 좀 부담 스럽다
설천봉으로 내려간다 ^^*
이곳에서 좀더 부드러우신 아주머님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인증샷도 남길수있었다는 ..^^*
원래 산악회 코스는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해서 삼공리로 가는 무주 구천동계곡 6km 의 코스 이나 재 작년 그 코스로 내려가다가
무릅이 고생 좀 해서...
내일 회사 산악회랑 춘천 삼악산 산행도 있어서 무리 하지않기로 ..ㅋㅋ
케이블카 비용 1만원 내고 설천 탐방지원센터로 고고씽 ^^*
설천탐방 지원센터에 내려오면 주차장에서 삼공리주차장으로 무료 셧틀버스 (대형버스)가 있으니 무릅이 좋지않거나 체력이 딸리시는 분들은 적극 이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찍 내려오니 아직 일행분들이 도착을 안해서 여유롭게 식당에 들려서 많있는 비빔밥에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좋은 산행
마무리 합니다...
맛있는 도토묵과 해물파전 그리고 막걸리까지 ..나누어주신 청솔 회장님게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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