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5년5월20일
날씨:맑음
온도:16~21℃
인원:성래랑
장소:제주 트레킹중에서 첫 번째 비자림
혼자 떠나려다가 친구에게 전화해서 급조한 여행
늘그렇듯 만만디 성격인 오리의 느긋함 탓에 급박하게 비행기를 탔다 ^^;;
뭐 핑게같지만 친구 놈 픽업해 오느라,,,
그 동안 제주에 와서 비자림을 함 가본다고 생각했지만 못가보게되어서 이번만은 제일 우선순위에 비자림을 두었다
비자림은...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초등학교에서 남쪽방향 5.5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제주도에서 처음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숲이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는데, 이 비자나무는 키는 14m, 가슴높이둘레 6m, 수관폭 15m이며, 수령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숲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아 연중 푸르른 숲을 유지하고 있다. 녹음이 짙은 비자나무 숲 속의 산림욕은 피톤치드로 알려진 물질이 흘러나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인체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자연건강의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데는 두가지이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었다
비가 내린 후
비행기 창밖 풍경
창가에 앉자었으면 넓은 구름을 담았을텐데...창가에 아가씨가 앉자있어서 가까이 가기도 그렇고 해서...
한폭의 산수화를 보고있는 느낌
비행기 고도가 얼마야,,,?
거의 에베레스트 높이서 보는 느낌 ^^
제주공항에서 보는 제주시
비자림 매표소에서..
친구가 앞서서 가고,,,
하트화단
귤나무 꽃 향기가 비자림 숲전체에 은은하게 퍼져있는 아침
기분이 좋아진다
숲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의 달콤향기와 비자림의 새순에서 나오는 풋풋한 향기
잎새사이로 내리는 햇살...
귤나무 꽃
찔레꽃
때죽나무 꽃
그리고 이름을 알수없는 꽃 들 ...
귤 나무 꽃
비자림 새순과 열매
열매가 크면 아몬드 크기까지 커지고 차로도 끓여서 먹는다고 숲 해설자님이 알려주신다
우리나라 어데를 가도 볼수있는 찔레 꽃
요거는 복분자 꽃
비자림 숲길
정말 걷기 좋은 길
비자림 숲길에서 올려다보는 하늘
가슴이 탁 트이는 싱그러움이 내려온다
연초록 의 잎새는 활엽수종
약간검게 보이는 짙푸른 초록은 침엽수종으로 멀리서 산을 볼때 그 색으로 활엽수종인지 침엽수종인지 구별한다
고딩들도 단체로 오고
그냥 하루종일 이곳에 앉자서 쉬고 싶었다
5월20일 화창한 비자림에서 ...
콩난
또 하나 이곳 비자림에 많은 식물이 천남성이 이라는 식물로 독성이 강한 부자 라는 뿌리와 가을이면 잎은 지고 가운데 열매가
포도송이 처럼 빨갛게 열리는데 그것도 독성이 강하다고 하니...먹으면 아니되겠지요 ㅋㅋ
비자림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 앞에서
때죽나무 꽃
때죽나꽃이 무수히 떨어진 돌담길에서
'섬 산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문오름에서 산방산가는길에서 (0) | 2015.05.23 |
---|---|
2015년5월20일 거문오름에서 (0) | 2015.05.23 |
제주올레1코스중 두산봉 (0) | 2015.03.11 |
성산포에서 (0) | 2015.03.11 |
산방산 둘레길중에서.. (0) | 201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