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5년 3월4일
장소:올레1코스중 두산봉
응회환으로 된 수중분화구 내부에 이차적으로 생성된 화구구(火口丘)인 분석구를 갖고 있는 전형적인 이중식 화산체입니다.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풀밭의 평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화산체의 형성과정은 單成의 二重式火山의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의 해안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구조를 갖는 화산체가 일정한 경향을 보이며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 중에서도 성산포지역과 모슬포지역이 대표적인 모식지(type locality)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산포지역은 일출봉과 두산봉, 그리고 쇠머리오름으로 이어지는 삼각지대의 수중화산이자 융기지형으로, 수중화산쇄설성퇴적층이 만들어진 시기는 서로 다를지 모르나 현재의 표고를 감안할 때 이 세 화산체의 수중화산쇄설성퇴적층들은 상당한 높이에 까지 융기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두산봉은 얕은 바다속에서의 화산분출활동에 의해 응회환의 퇴적층이 형성된 후에 퇴적층 자체의 성장과 함께 융기활동에 의해 기생화산체의 환경이 수중에서 육상으로 변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계속된 분화활동은 화구가 직접적인 물과의 접촉이 차단된 육상환경으로서 소위 스트롬볼리식 분화활동에 의해 화구구인 스코리아(송이)로 이루어진 새로운 분석구를 만든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즉, 응회환의 화구내에서의 또다른 화산체인 화구구는 기생화산의 형성과정에 있어 수중환경에서 육상환경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런 기생화산을 單成의 二重式火山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두산봉 응회환의 화구구를 마을사람들은 알오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남동쪽 사면 중턱까지 곰솔숲을 이루고, 급경사지의 사면에는 왕초피, 남서절벽 하부에 개상사화가 식생하고 있고, 분화구 내에는 참억새와 띠가 군락을 이루며, 그 밑으로 야고가 집단적인 군락을 이루고, 북서사면의 느슨한 평지에는 풀밭을 이루면서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몸집이 큰 산이란 뜻의 말미로서 한자로는 斗山 또는 斗山峰 말을 많이 놓아 먹이던 곳이라 해서 몰미오름(고어)말미오름이라고 불러 한자명은 馬山 또는 馬山峰 `멀미오름`은 머리라는 뜻에서 머리미 멀미오름이 되어 한자로는 頭山 또는 頭山峰으로 표기됩니다. (표고 : 126.5m 비고 : 101m 둘레 : 3,631m 면적 : 924,938㎡ 저경 : 1,232m [알오름] 표고 : 145.9m 비고 : 51m 둘레 : 1,613m 면적 : 142,515㎡ 저경 : 463m)
제주 구좌읍 은 지금 무우 와 당근 을 수확하는 시기 이다
제주에는 실업자가 없다는 말이 괜한 얘기는 아닌듯..그 많큼 제주 사람들이 부지런하다는 얘기 일듯 하다
제주 돌담은 바람을 막으려고 쌓아놓았지만 오히려 그 돌담들이 정겨워서 제주를 찿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마트에서 사먹는 콜라비가 저렇게 자라는구나
적색 콜라비보다 나는 녹색 콜라비가 맛있는데 녹색 콜라비의 잎이 더 크구나
얘 들은 무우 밭
추수가 끝난 밭은 새로이 밭갈이이가 진행중이고...이제는 무얼 심을까
제주는 토양도좋고 날씨도 온화해서 밭작물을 키우기에는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가졌다
무우를 뽑기전 참 부터 드시던 할망 이 귤을 주신다
어찌나 맛있던 귤이던지...
두산봉을 오르기전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그 집 개가 미스터 캐빈 ...^^*
녀석 잘 생겼다
구제역으로 두산봉 등산로를 우회해서 돌아서 올랐다
두산봉 분지에 소목장이 있어서..
두산봉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성산포와 구좌읍이 한눈에 들어온다
꼭 논 처럼 보이는 저 밭들은 무우 와 당근 그리고 감자 밭이다
푸른제주
그래서 지붕 색갈도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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