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5.07.31~08.01
장소:충북 괴산군 청천면 상송면 송면 저수지 (의상 저수지) 위 계곡 캠핑야영
인원:회사동료들 ...동료 지인들..
온도:32℃
회사동료들과 떠난 짧은 휴가
근무 편성상 평일 차가 밀리지않는 평일에 산행이건 여행이건 떠나지만 이번은 휴가철이라서인지 인천으로 올라올때는 좀 막혔지만
그리 심한 정체는 없었다
매년 회사 캠프가 설치되어져 시간나면 찿는 청화산 계곡
올해는 가뭄이 심한탓에 의상저수지도 물이 만치 않다 .
계곡에는 그래도 물이 제법있지만 이곳 청화산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고..
도착 첫날 은 늘 그렇듯이 물가 편상에 자리잡고 앉자서 고기도 굽고 부침도 부쳐내고 그렇게 술한잔 하면 어느덧 늦은 밤 ^^;;
휴가가 쉴려고 떠나는게 아니라
폭주에 심신이 망가지는게 휴가~~ㅋㅋ
술도 약한 오리가 웬지 술이 술술 넘어가서 또 한번 불량오리 소리를 듣는다
자정을 넘겨서야 끝이난 첫날 휴가 ...
새벽5시에 알람을 마추어놓고 곤한 잠을 잤다 ..
차를 가지고 등산하기좋은 눌재로 이동한다
의상저수지에서 청화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고하는데 조망도 좋지않고 해서 눌재로 이동한다
모두들 꿈나라로 간 시간 조용히 혼자 나섰다
의상저수지의 새벽녁 풍경이 아름다워 차를 세우고 감상하다가 시간이 제법 흘렀다
눌재..
대두대간을 산행하시는 분들이 애용하는 곳
여기는 경북 상주군 화북면 장암리 눌재 문장로 ...청화산 등산로 들머리 입구에 성황당 이 있고 그앞에 큰 표지석이 있다
작물을 심은 조그만 밭을 가로질러 성황당 옆 들머리 로 산행을 시작한다
청화산은 댁두대간길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984m 로 초입에서 중간지점까지는 걷기 좋으며 능선 부근에 가면 바위지대가 나타나는데
커다란 바위가 아닌 조금은 난해한 조각난 돌 들로 이루어진 구간이다
그래서 청화산 과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구간길이 산객님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
그리고 시작부터 정상까지 급 경사길 ..허니 원점 회귀한 오리는 발가락이 까지고~~~
몇년전에 청화산 야영때 조항산은 따로 오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청화산만 오르기로햇다
원래 산행때 꽃 사진을 찍지만 이름을 알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최근 들러보는 블로거님이 야생화 달인이라서 조금은 꽃 이름을 외우고 있다
청화산을 오르며 만났던 원추리꽃
그리고 뀡의다리꽃
돌양지꽃
바위채송화
까치수염
달맞이꽃 ...
청화산을 오르며 처음 맞는 속리산 모습
아침 운무속에서 봉우리들이 햇살을 받고잇다
칠봉산 남산 방향...?
돌양지 꽃..?
번들렌즈의 한계가 여기까지 ...
그렇다고 마이크로 렌즈를 살수도 없고 ..고가의 렌즈도 그렇고...
아침일찍 산에 오르면 덥지도 않지만 그 상쾌함이란~~
어제 마신 술들이 땀으로 배출되니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
마실때는 언제고,,,ㅋㅋ
청화산에는 버섯들이 참 많이도 피었다
단팥빵에 뿌려진 참깨를 연상 시키는 이 버섯은 이름이 무었이더냐...
원추리 꽃이 뀡의다리 꽃과 더블어 제일 많이 만난다
노란망태버섯
아침 햇살에 노란 망태가 이쁘다
곱게 차려입고 구누를 기다리시나...
이 꽃의 이름은 ,,?
뀡의 다리
바위채송화
얘는 안개꽃...?
까치수염꽃
얘는 ...모르겠고~~
작은 종 처럼 생겼네...
원추리꽃
뀡의다리
칼바위
칼바위 전망대에서 속리산 능선을 아침 햇살이 비추면 멋진 풍경을 볼수있다
저기가 시루봉...?
오리가 올라온 길
눌재 방향을 조망하며...
칼바위 전망대에서 속리산 을 뒤로하고 셀카
이른 아침이라서 산객이 없어서 ~~
뀡의다리 꽃
청화산 정상부근 헬기장에서 ..달맞이 꽃
부리런한 벌들이 렌즈를 들이대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벌들의 아침 식사중~~
청화산 정상의 표지석
누군가가 이렇게 친절하시게 만들어 놓으셨다
이리로 내려서면 의상저수지로 내려갈수있지만 차를 눌재에 주차했으니 가고싶어도 못감 ..
청화산 정상석
눌재에서 정상까지 2시간
쉬엄쉬엄 사진찍으면서 걸린 시간이다
각도 잘조정해서 정상 인증샷 ~~ ㅇㅋ ^^*
썬글라스 착용하고 ..한번 더
시루봉 능선을 조망하며 ..하산
하산길이 계속 경사길이라서 발가락 물집 터져서 아프~~
청화산 캠핑 온지가 어느덧 4년이 지났지만 정상에 올라선건 이번이 처음 ㅋㅋ
그 동안은 술에 쩔어서 또는 단체로 왔으니 단체로 이동해야하는데 가지를 않아서...하지만 이번에는 혼자라도 갈 심산으로 내려왔으니
이른 아침에 올랐다
산들산들 불어주는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주어서 기분좋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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