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날씨 흐림
비 예보 있었지만 비는 내리지않았다
회사에서 아침6시30분에 모여서 자가용 을 이용해서 7명이 가벼운 정기산행 겸 나들이를 떠난다
매년 여름 이면 한 두번은 찿는 청화산 송면 저수지 계곡
올해도 어김없이 떠난다
청화산 계곡은 등산로가 아니여서 찿는 산객들이 드물다
한적하게 쉬다가 올수있어서 7월에서8월까지 회사사람들이 휴가지로 이용하는 곳
이번 청화산 나들이도 12일 저녁에 갔다가 13일 오후에 올라오는 일정 이였지만 태풍때문에
숙박은 포기하고 13일 당일 로 변경하였다
청화산을 오르려면 송면저수지에서 좌측 조항산을 경유해서 가는 방법과 청화산 산장 뒷편으로 오르는 길 이 있는데
등산로가 불분명해서 고생하기 일쑤다
가장 쉽게 오르는 방법은 눌재에서 오르는 방법인데 청화산 정상 찍고 원점 회귀하는거라면 2시간30분이면 족하다
통상 눌재에서 올라서 청화산을 거쳐 조항산과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걷지만 이번 산행도
나들이 겸 떠난 산행이므로 ...그 나마 일곱명 중에서 산에 오른 사람은 4명 이다
세명은 계곡에서 발담그고 생삼겹구워서 소주 마시고 ~~
그러니 조항산으로해서 송면저수지로 내려가는 일정은 아예 포기~~
청화산을 오르면서 조망하는 동장산과칠봉산 방향
속리산능선과 문장대 그리고 우측에 백악산
700 고지를 넘어야 원추리며 산꿩다리가 보인다
이 아이는 이름이 ~~
800 고도를 넘으면 이 아이가 지천이다
산행시작1시간30분 에 청화산 정상에 오른다
습도가 높아 땀은 이미 몸을 적셨고 ...그래도 계곡에서 불어주는 골바람이 있어서 좀 나았다
청화산 정상에는 조그만 표지석이 하나있고 정상에 도착해야만 이정표가 있다
청화산 정상에 표지석
오리는 여름산행이 싫어~~
더운게 넘 싫어~~ 오린 겨울철새라서 시원한게 좋아~~ㅎㅎ
청화산 표지석에서 ...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시루봉
하산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면 족하다
조금은 급 경사구간이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청화산 송면저수지를 지나서 임도길을 오르다가 보면 만나는 선녀탕
요기가 우리회사 아지트다 ^^
몇칠전 내린 비로 계곡물은 무척이나 차갑다
윗쪽으로 아무것도 없어서 계곡물로 모든걸 한다
한적한 숲속에 있으니 홀랑벗고 놀아도 문제될게 없다 ㅋㅋ
옛날 시골에서 돼지잡던 날 숯불에 구워먹던 그 맛
두툼하게 썰어서 구워먹는 통삼겹살이 넘 맛있다
오리는 운전하는 관계로 아쉽지만 이번 나들이에서는 술을 마시지 못했다 ~~
시원한 계곡물에 참외랑 복숭아를 담그어 놓으면 시원해진다
저 과일 대부분은 오리가 먹었다 ㅎㅎ
송면저수지에서 바라보는 백악산 방향
송면저수지
송면저수지에서 바라보는 청화산 우측 끝자락이 청화산이다
좌측이 조항산
인천으로 올라오기전에 송면저수지에서,,,
정말 술들이쎄요
소주10병이 모자라서 오리가 밖에 나가서 추가로 사서 마시게 했는데,,멀쩡하네요 ㅎㅎ
이번 산행도 오리는 조금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크게 아프지않아서 다행~~
아직도 고관절 인대가 아프~~ㅠㅠ
다음에는 청화산으로해서 대야산을 찍고 용추계곡으로 ~~^^
'오리 의 산행및여행 >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노자산 가라산(한려해상국립공원) (0) | 2017.02.28 |
---|---|
횡성 청태산 (0) | 2017.02.10 |
소백산 (0) | 2017.02.04 |
횡성 태기산에서..표준줌렌즈 (0) | 2017.01.04 |
횡성 태기산에서..와이드렌즈 (0) | 201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