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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도협 차마고도

차마고도..이틀날


차마객잔 의 잠자리는 편했다

고산에서 맞는 첫날 밤

창가쪽 침대에서 잤는데 완젼 꿀잠을 잤다

날씨가 좋았으면 옥룡설산에 떠있는 달 을 담아보려고 망원렌즈도 챙겼는데..

날씨는 흐려서 그냥 포기하고 꿈나라..

아침을 먹고 2일차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길을 걷는다

날씨가 맑으면 좋겠지만 일장일단이 있다고 가이드가 말한다

날씨가 맑으면 고도가 높은곳은  햇살이 장난 아니라고

그러니 대충 만족하라고   ㅎㅎ

2일차 코스는 차마객잔-중도객잔-관음폭포-장선생객잔- 중호도협 으로 이어지는 11km의 거리

운무가 걸려 있고  그리 덥지도 않으니 기분도 좋다


차마도도 호도협 계곡에 텃밭을 배경으로 옥룡설산의 운무를 담아본다

정말 운도 좋다

우기철이 시작 되는 계절에 비 보다는 이런 멋진 운무를 볼수있다는것이


오늘은 컨디션이 좀 괜찮아져서 카메라 2대를 사용한다

니콘d5300에 16-85를 마운트 하고 풍경을 담고 캐논800d에70-300은 필요할것 같아서 챙겼는데 결국은

별로 사용하지도 못했다

그냥 캐논 이든 니콘 이든 18-55 번들렌즈 만 챙겨갔으면 고생도 덜했을텐데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오리

지금 걷고있는 차마고도 호도협은 합파설산의 계곡 자락이다



일행 분 중  뒷편에서 같이 걷던 분

호도협 마을과 옥룡설산 의 운무를 담아본다

정말 멋진풍경

이 풍경만 보고가도 괜찮았을거라고 모두들 말한다





중도객잔 못미쳐서 객잔이 있었는데 그 객잔 길가에 핀 꽃을 배경으로 ...차마고도 호도협에는 유명한 객잔 말고도 몇개의 객잔이 있다


중도객잔에 도착

이곳에서 밥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지도 않았는데 들려서 사진을 찍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중도객잔 전망대에서..


중도객잔 전망대에서 옥룡설산을 배경으로...운무가 더 짙게 끼어서 아쉬웠다


중도객잔 전망대에서 합파설산 방향으로 바라본 중도객잔과 마을


중도객잔에서 혜초트레킹 단체 사진도 남겨놓고...



중도객잔 전경

아래 사진은 8월 중순의 맑은 날 사진

어느 블로거님의 사진중에서 펌

오리 보다 한달 뒤에 다녀오셨는데 날씨는 화창했음

날씨에 따라 보여지는 풍경은 호불호가 있음




중도객잔이 있는 마을

차마객잔이 있는 동네보다 큰듯


중도객잔도 점점 멀어지고


트레킹 길가에 파이프는 합파설산에서 내려오는 물 파이프 이다

호도협 트레킹은 차마고도 옛길의 일부이며 BBC선정 세게3대 트레킹 코스로 페루 마추피추,

뉴질랜드 밀포드와 더불어 세계3대 트레킹 중 하나로 불리우고 있다고 ..

협곡의 전체 길이는 16km 로 그리 길지 않고 5.596m 의 옥룡설산과 5.396m의 합파설산 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산맥 사이에 위치한 좁은 협곡 이다

그 깊이는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라고..호랑이가 뛰어 넘을 만큼 좁은 협곡.이라는 뜻에서  호도협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아래로 흐르는 금사강(진사강)은 호도협에 이르러 병목현상 때문에 공포스러울 정도로

험청난 굉음을 내며 흐른다



이런 흙길도 걷고...


저만치 아래에 보이는것이 장선생객잔  그 아래가 호도협 이다



차마고도의 트레킹 길을 걸을수 있는 체력은 북한산 을 걸으며 모두 갈수있는곳이다

잠깐 한 눈 파는 사이에 선두는 저 만큼 걸어가고...



관음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관음폭포 가는 길



관음폭포

그리 크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관음폭포를 올려다본다


방목하고있는 염소

호도협 트레킹 구간은 이네들과 함께 해야한다

물론 바닥에 똥들도~~



사당인가...


이제 장선생객잔이 저만치 보인다

내리막 길로 접어든다






에델바이스 처럼 생긴 꽃이 호도협 트레킹 내내 많았다


이제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이 끝났다

저 아래 호도협에 내려가서 금사강을 구경하고 여강시내로 이동 한다

차마고도 호도협은 아침부터 걸으면 하루에 다 걸을수 있는 거리

그리 힘들지도 않은 초급자 코스 이다

첫 날 오후 부터 내리기 시작한 보슬비 는 2일차 에서는 멋진 운무로 걷는 내내 풍경은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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