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와 눈내리는 한라산에서 ..

 12월에 한라산은 언제나 흐렸다

 폭설이내려서 백록담 코스는 통제가 되었고 영실-윗세오름-어리목 구간은 산행이 가능했는데 거센 바람과 싸라기눈은 눈을

 뜨지못할정도로 거세게 몰아치고 눈에 덮힌 등산로는 찿기가 힘들어 때로는 애를 먹었다

 영실 들머리를 올라서서 20여분 걸어가니 시야가 좋지않았다

 땅바닥만 내려보고온 느낌...^^*

 

 영실매표소에서 걸어서 30 여분 ...영실 통제소에 도착

 눈보라 로 윗세오름 가는길에 먹거리를 꺼낼수 없을것 같아서 휴게실에서 돔베 국수랑 떡국이랑 먹고 체력보충 후 산행을 시작 한다

 

 

 날씨가 좋지않고  월요일이라서 산행하는 사람이 많지않다

 

 날씨도 제법 추워서 얼굴이 얼얼했던...산행

 

 

 

 

 

 눈이 많이내려서 구상나무가 보이지않을 정도 다

 우리가 걷는 길은 구상나무 중간정도 높이다  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

 날씨는 흐리고 3미터 앞이 안보일 정도 로 악천후

 

 

 

 

 

 

 

 

 

 

 

 

 

 

 이번 산행은 한라산 산행중에서 제일 바람이 거세였고 시야가 너무 좋지않았다

 친구는 그저~~ 좋다고...^^*

 

 

 

 

 

 

 

 

 

 

 

어리목 광장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다가 제주 서귀포에 사는 친구도 볼겸 동문시장 근처 제주 흑 돼지 골목에서 저녁을 먹는다

늘 그렇지만 제주 흑 돼지 맛은 좋다

서귀포 친구가 도착해서 오랜만에 초딩 친구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저녁 식사 후 서귀포 친구가 공항에 배웅해주고 귤도 한박스씩 주었다

한라산 산행은 다소 고생했지만  살다가 보면  일어날수있는 것들...다음에 다시 찿으면되지~~

내년 1월중이나 2월중에 두세번은 다시 찿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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