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근처의 이 게스트하우스
용머리해안과도 가까운곳에 위치해서 올레꾼들이 제법 찿는곳
그동안 이곳을 서너번 지났어도 내가 이곳에서 묵게 될줄은...^^
친구와 둘이서 여행을 1박2일로 왔는데 둘이서 팬션을 빌리기는 그렇고해서 검색하다가 찿은 산방산게스트하우스 .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저녁에 바베큐파티 만오천원에 무한리필
그리고 오천원 추가하면 탄산온천 2회 제공
또1만원 추가 하면 차귀도 배낚시 까지 ...ㅎㅎ
그래서 얼릉 예약하고 스케즐을 세우고...
암튼 아침에 비자림을 돌아보고 검은오름을 트레킹 후 1시간여를 달려서 찿아온 산방산게스트하우스
저녁7시에 시작되는 파티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
탄산온천에서 놀다가 ...
어느정도 생각은 했다
우리 나이에 이런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베큐파티에 참석할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는걸
ㅎㅎ 내 나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이니까
예상대로 모두 젊은친구들이라서 조금은 어색한 마음
차라리 옆 식당을 가서 조용히 먹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젊은 친구들이 잘어울려주어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는..특히 울산에서 혼자 올레길을 왔다는 젊은 양선생님이 잘 챙겨주셔서
더 맛있는 저녁이였다는 ^^
암튼 모두들 고마웠어요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구워내서 맛도 좋았다
곁들여 구워온 소세지도 맛있고...
오리는 참소주 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라산 소주가 좋다
제주에 올때면 늘 찿는 소주
약한 술을 분위기좋아서 마구 건배하다가 오버해서 마셨다
방에 들어와 씻지도못하고 기절
새벽4시반에 알람이 울려서 깨어보니 여기가 어딘가 싶었다 ㅋㅋ
술취해서 자는 오리 이불도 안덮어주고 자는 친구놈 ㅠㅠ
아침에 일어나니 속도 편하고 머리도 아프지않고 너무 좋았다는 ㅎㅎ
아침에 산방산 탄산온천을 다녀와서 숙소 근처에서 양선생님과 아침을 먹고 우리는 차귀도 배낚시하러 고고씽 ...
ps: 차귀도 배낚시가서 고기 두마리 낚고는 배멀미로 변기 붙들고 사정하다가 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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