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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산행/서해 섬

장봉도 가막머리 해안길 트레킹중에서...

 

일시:2015.06.27일

날씨:맑음

인원:혼자

구간:건어장해변-윤옥해변-가막머리해변길-가막머리 아래 갯바위구간-장봉4리  5시간

토요일 날씨가 좋다

카메라를 챙기고 렌즈에 cpl필터를 끼운다

오늘 사진은 cpl필터를 끼우고 담아본다

장봉도는 오리가 가장 즐겨찿는 섬

왜 인지는 딱히 말하기는 그렇지만 산행과 해변길 그리고 먹거리가 좋아서 ...아마도 그래서 일것이다

혼자 다니는 이유는 딱히 걷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것이고 시간이 맞지않는다는 또하나의 이유이고...

뭐 그렇다보니 거의 혼자 돌아다는 신세...ㅋㅋ

집에서 좀 늦게 나와서 삼목부두에 주차하려니 차 들이 많아서 겨우겨우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표구입하자마자 배에승선

장봉도 옹암선착장에 도착하니 버스타고 이동... 이렇게 시간이 연결되다가 보니 물하고 먹을걸 챙기지못했다

아침도 먹지못하고 떠나온 장봉도 트레킹

다행히 배낭에 슬라이드 치즈2개와 참외2개를 넣어두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결국 참외두개로 토요일 하루를 지냈다는 ...ㅎㅎ

 

장봉도를 가다가보면 배에서 갈매기에게 던져주는 새우깡 행사가 볼거리.. 저러다 갈매기들 식성이 인트턴트 식품에 길들여져서

비만갈매기가 되는건 아닌지 ㅋㅋ

 

 

한적한 토요일 오전의 바다

이렇게 한적한 바다와 파아란 하늘 그리고 새들 ..내가 섬을 자주 찿는 이유인지도 모르겟다

건어장 해변에서 먹을거리를 사려고 들른 수퍼..문은 닫혀있고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걸어도 감감무소식..수퍼앞 화단에 꽃들은 잘도

가꾸어 놓으시더니만 왜...가게 는 안열고 그러시는지..?

가게라고는 이곳 한군데 밖에 없는데 문을 닫았으니  .. 꽃 사진만 담고 발길을 돌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꽃 양귀비

 

 

 

건어장 해변에서 시작한 해안길 들머리에서...

건어장 해변과 뒷편으로 야달선착장

 

윤옥해변에서 해당화

윤옥해변에 가족나들이 오신분들...

윤옥해변에서 가막머리로 가는 해안길

나비와엉겅퀴꽃...그리고 따스한 햇볕 

한적한 해변에 한쌍의 나비와 꽃이라...좋다  그림이 ...

 

가막머리 해안길은 이렇게 바다를 보며 걸을수있고 맘 내키면 해변으로 내려갈수있다

조만간 이곳으로 비박하러 올계획이다

이미 자리도 찜해놓았고 ...

장봉 가막머리 부근의 암석들은 특이한 지질구조를 가지고있다

이렇게 굴껍질을 연상케하는 구조와 누런 바위들 ..

요즈음은 게들이 바다물속에만 살고있다는 생각은 버린지 오래다

정글에가면 코코넛 게 가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해변근처 산속에 이렇게 게 들이 산다

하물며 회사 사무실에도 게가 들어온다

우리회사 는 인천 월미도에 있는데 바로앞이 바다이기는 하지만 ...

천남성

이 식물은 독성이 있어서 주의해야하는 식물이다

꽃이 지고나면 저렇게 포도송이처럼 열매가열리는데 가을이면 빨간색으로 변하고 잎은 지고 열매만 홀로 남는다

열매도 독성이 있지만 그 뿌리는 부자 라고 하며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암튼 이 식물은 섬에 많이 분포한다

습하고 햇볕이 잘들지 않는곳에...

 

 

 

 

 

가막머리 해안길에서 만나는 전망테크가 비박하기 안성맞춤이다

물론 등산객들이 다니시니까

오후 늦게 설치했다가 아침일찍 철수하면 되지않을까

오리가 보아둔 자리..ㅎㅎ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ㅋㅋ

수염도 안깍고 썬크림을 발라서 할배같네요 ㅎㅎ

오리 입니다

셀카 한번 간만에 찍어봅니다 ..

 

해변가에 핀

원추리꽃 ...초등학교시절 학교가는길에 원추리꽃 꺽어서 여선생님 책상에 꽃아두고는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막머리 전망대 아래에 이런 동굴이 있어요

길이는 깊지않지만 앉자서 쉬기에는 너무 좋아서 이곳에 오면 오리는 이곳에서 쉬어갑니다

이 동굴에서 바라보는 섬은 동만도와 서만도 라는 섬 입니다

뷰 좋지요

시원하기도 하구요

아는 사람이 별로없을걸요 ^^

 

오늘은 그동안 궁금했던 가막머리 뒷편 북쪽편이 되겠지요

강화마니산이 보이는 곳

그 아래 갯바위로 해서 장봉4리 뒷편까지 걸어봅니다

좀 위험하지만 웬지 가보고 싶어서...

막상 내려와보면 별거아니네요

하지만 한번 걸어봅니다

산중턱에 위치한 저 것은 무엇일까요...?

가보니 군초소 처럼 모래주머니를 쌓아서 만들었는데 ..아마도 숭어떼를 보려고 만든 전망대가 아닐까해요

저곳에서 바다를 보면 숭어의 이동이 보이고 배로 연락하면 그물을 치고 .. 이런 용도

어느분이 이렇게 돌탑도 쌓으셨어요

무얼 그리며 쌓으셨을까...?

솜씨는 영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운치가 있네요 ^^*

강화마니산을 배경으로 담아봅니다 .

 

확실히 cpl 필터를 끼우고 찍으니 훨씬 선명하게 나오네요

 

가막머리 섬트레킹을 마치고 고픈배를 사이다 한 캔으로 대신하고 배에 오릅니다

오늘 야간근무라서... 회사로 바로 직행 합니다

이제부터 갈매기들의 사진 입니다 ^^

 

 

 

 

 

 

 

이런 모습들이 오리를 장봉도로 부르나 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트레킹을 마치고 옵니다

다음에는 비박하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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