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강목)에 따르면 구절초는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꽃은 차(茶)를 만들어마시거나 말려서 베개속에 넣어 사용하면 머리를 맑게 하여 투통을 없애고 숙면에 도움이 된다.
산사야 산악회와 함께한 10월6일 옥정호 마실길과 정읍 구절초 축제
10월에는 설악으로 가야하는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요즈음 오리 무릅이 시원치 않아서 긴 거리를 걷기에는
무리다 싶어서 그냥 편하게 걸을수있는 길 을 선택했다
옥정호에서 실망을 정읍 구절초 축제에서 말끔히 씻어버렸으니 이번 여행은 나름 좋았다고 해야겠다
시그마 10-20을 마운트 하니 17-50을 바꾸어 사용할 기회가 없다
인물사진을 찍으면 모를까
풍경사진에는 광각이 답 인듯 ...
소나무가 가득한 동산에 하얀눈처럼 피어난 구절초 꽃
동산 주변 강가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가 피어있고 억새도 제법 멋지게 피었다
덥지만 기쁜 마음으로 셧터를 누른다
누구 뭐 라는 사람 없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꽃들과 데이트에 빠진다
혼자 걸으면 이리도 편할까...ㅎㅎ
아니 가끔은 함께 걸어가는 동행들이 부럽기도 하다
암튼 오리는 외로움을 많이 타지는 않으니 이 가을에 혼자라도 좋다
뭐 외로울 시간이나 있겠어 ~~
외로울 시간에는 잠이 쏟아지니..ㅋㅋ 그것도 복이라면 복이겠지 ^^*
어쩌면 소나무 밑에 핀 구절초 꽃 보다
드 넓은 언덕에 피었더라면 장관일텐데...
오늘 오리는 꽃 구경 잘하고 있습니당 ~~~
구절초 꽃길을 벗어나서 외곽으로 걸으니 억새밭도 멋있더라...
절친이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니 같이 왔어도 풍경사진이나 찍고있겠지~~ㅎㅎ
역광에 흰 억새 꽃을 배경으로 뒷 배경은 날리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인물사진도 담아보고 싶은데 ...흠 ~
꿈깨시라...^^*
요즈음은 타이밍이 맞지않아서 늘 오리 혼자 잘놀고 있다네요 ..헤헤
코스모스 꽃밭을 따라서 걸어도보고...
콧 노래를 흥얼거리며 먼 하늘도 바라보고...그렇게 정읍 구절초 축제의 시간은 빨리도 흘러간다
동산위 소나무 아래에서 꽃 놀이를 하시던 중년의 멋지신 커플이 사진을 부탁해서 찍어드리고 이참에 오리도 한 컷 부탁했다 ^^
lg g4로 담은 오리
g4로 담은 구절초 꽃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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