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코스중,,선작지왓 설경

영실휴계에서 출발한지 1시간20여분이 지나서야 급경사 구간 인 영실계곡 탐방로를 지났다

이제 부터는 평지길이 윗세오름 까지 이어진다

눈이 많이 내리면 이 나무들도 모두 눈에 묻혀서 잘보이지 않게된다

그 만큼 한라산 눈은 많이 쌓인다

제주도는 한라산에 의해서 삶이 좌지우지 된다해도 과장이 아닌듯 여름이면 비가 겨울이면 눈이 내려서

풍부한 지하수를 간직하고 있으니 말이다 .

누가 뭐래도 한라산의 백미는 겨울의 설산

물론 봄 철쭉도 이쁘다고 하지만 ..하얀 순백의 한라산에는 비견할수없지않을까~~

눈이 적당히 내려주면 이렇게 환상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좀 더 과하게 내리면 그 때는 과유불급

모든것이 그 형태를 드러내지못하고 눈속에 묻힌다

그러니 이번 한라산 눈산행은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로 기억 되겠지 ..^^

이 환상적인 눈길을 혼자걸었더니 넘 아쉬워라

친구들과 함께 갔었더라면 좋았을걸~~

눈길사이로 남벽이 보인다

이런 환상적인 눈을 보고싶어 겨울이면  한두번씩은 꼭 온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 곳 부터가  선작지왓 이라고 말한다

 

영실을 지나서 선지왓으로...그리고 이제 윗세오름을 거쳐서 남벽분기점 까지 걸어간다

여기는 한라산의 고지 평원 ...선작지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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