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도저히 산악회를 따라서 산행을 할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이 더위에 그 뜨겁고 습한 ... 길고 긴 길을 걷고싶은 맘이 없다
트레킹 산악회와 함께한 지리산 둘레길도 이리 더운데~~ ^^;;
이번 화요일에는 트레킹 산악회와 지리산 둘레길 1코스를 갔다가왔다
내송교를 지나 시작한 트레킹 오전 10 시 ... 대지는 뜨겁다
개미정지로해서 구봉치 그리고 구룡폭포를 지나서 유선대 ..춘향묘가있는 날머리까지 10여 킬로의 길이지만
연신 흐르는 땀은 금새 등산복을 적셨다
고개를 숙이면 수도꼭지의 물처럼 땀이 줄줄 흘러서 떨어진다 ㅠㅠ
어느 산우님이 소금이랑 포도당이 들어있는 알약 두개를 주어서 먹었다
이런 트레킹 길에서도 이러니 대간산행이나 종주산행 은 아예 꿈도 꾸지않는다 ㅎㅎ
이런 날씨에 대간길 걷는 산님들은 대단하심~~
암튼 이번 지리산 둘레길에서 잔대도 먹어보고 나름 재미는 있었다는~~
석류꽃
꽃마울이 꼭 방울토마토 잘익은것 처럼~~
저 멀리 바래봉도 있을터 ,,,, 바래봉의 겨울풍경도 멋진곳 봄이면 철쭉도 유명하고 ...
이제 내송제를 향해 걷는중 ~
이때 까지만해도 흠~~ 나름 걷기 괜찮았다는능 ^^
참께밭 위로 흰구름이 두둥실~~
이런날은 예외없이 땡볓
교등(交藤)·새박덩굴·나마(蘿藦)·구진등(九眞藤)이라고도 한다. 땅속줄기가 길게 뻗어 번식하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유즙이 나오는데 작은 곤충이 먹으면 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열매를 나마자라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삶아서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먹고, 덜 익은 씨는 들척지근하여 어린이들이 군것질거리로 먹기도 한다. 씨에 붙은 털은 솜 대신 도장밥과 바늘쌈지를 만들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주로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으며, 피부과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간반, 강장보호, 강정제, 결핵, 대하증, 독창(백독창), 적면, 반점, 백전풍, 보신·보익, 보양, 보정, 보혈, 양기부족, 옹종, 원기부족, 유즙분비부전, 음위, 자반병, 중독, 창종, 출혈, 탈피기급, 허약체질.
박주가리가 이렇게 좋은 식물이라고... 와~우
꽃향기만 좋은줄 알았다는게....
하늘타리 꽃
줄기는 덩굴지어 자라며, 길이 2-6m이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며, 끝이 2-3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심장형 또는 원형, 길이 8-15cm, 폭 10-15cm, 5-7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한포기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흰색, 지름 8-10cm이다. 꽃자루는 수꽃이 암꽃보다 훨씬 길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 후 조각이 다시 실처럼 가늘게 갈라진다. 수꽃에 수술이 3개 있다. 암술대는 짧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 난형, 길이 9-10cm,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씨는 납작한 타원형, 연한 갈색이다.
개미정자에 오르기전 작은 저수지가 있다
도라지꽃
옛날에는 흔한게 도라지였는데 ..이제는 제배하는곳 아니면 잘보이지도않고...
때죽나무 열매
지리산자락이라서일까
복분자가 있다
ㅎㅎ 몸에 좋다는데..어찌 그냥 갈까
가뜩이나 더워서 땀 배출도 많은데 천연비타민이라도 먹어야지 ^^
둘레길에서 보는 산초열매
김녕김씨묘 가기전에 삼거리에있는 비닐하우스 음식점
산악팀은 이곳에서 구룡봉과 덕운봉을 거쳐서 구룡폭포로 내려오게 되어있었으나 이 더위에 아무도 가지않았다
비닐하우스에서 도토리묵이랑 파전에 막걸리로 잠시 쉬어간다
이미 트레킹시작 1시간이 지났을 무렵에 어느 산님이 라지사이즈의 시원한 캔맥주에 소주를 말아서 오리에게 주셨다
이 더운날 오리얼굴은 이미 홍당무가 되었고 아직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막걸리까지~~
뜨거운 햇볓아래서 곡식은 잘영글어간다
막걸리 마시며 잠시 쉬다가 다시 걷는다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개망초 핀 아스팔트 위를 씩씩하게 걷는 젊은 트레커...
좋은 시절일세~~^^*
칡꽃
칡꽃향기도 넘 좋다
지금이 칡꽃이 피는시기여서 동네뒷산에 오르면 향기가 온 산에 퍼져있다
원추리 꽃
늦봄부터 는여름까지 산중이든 집근처이든 어데서나 볼수있는 친근한 꽃
층층잔대 꽃
딱주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사삼(沙蔘)이라 한다. 학명은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 이다.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 높이가 40∼120㎝에 달하며 뿌리가 굵고 전체에 털이 있다.
근생엽은 자루가 길고 원심형(圓心形)이며 꽃이 필 무렵이면 없어진다. 경생엽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엽병(葉柄)이 없으며 타원형·도란형·피침형을 하고 있다. 길이는 4∼8㎝이고 너비는 5∼40㎜로 양끝이 좁아지고 거치가 있다.
꽃은 종모양의 통꽃이며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에 엉성한 원추화서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10월에 성숙한다.
우리나라의 전도 각지에서 나고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봄에 새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구워먹거나 약재로 사용한다. 유효성분으로는 사포닌(saponin)의 일종을 함유한다.
약성은 양(陽)하고 감(甘)하며 강장·청폐(淸肺)·진해·거담·소종의 효능이 있다. 폐결핵성 해소나 옹종(癰腫)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사삼맥동탕과 익위탕(益胃湯)이 있다.
어쩌다 오리가 심봤네요 ㅋㅋ
아~흐
씻어서 산님들과 나누어 먹었어요
ㅎㅎ 말이 나눈거지 다 먹은거나 마찮가지~~ 먹는건지 의심쩍어하시며 쪼금 드셔서 오리가 다 먹었어요 ^^
구룡폭포에 도착하기전 멀리까지 타령소리가 들리기에 뭔 유원지에서 나는 스피커 소리인줄 알았다
그 타령소리의 주인공들...학생이였다
몇이 모여서 한참 연습중~~
득음의 경지에 이르려면 폭포가 있는곳에서 한다고...서편제 영화에서 나온것 같기도하고~~
학생들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 바래요~~화이링 ^^
이번 트레킹 길에서는 그 흔하게 ㅏ는 셀카도 못찍었다
하도 더워서..까먹었다 ^^
트레킹 산악회 사장님이 찍어주셔서 퍼왔다..유일한 이번 트레킹 인물사진
잔대를 먹고 난 후여서 인가
기운이 있는 모습같기도~~??
쉬엄쉬엄 5시간의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늘 그렇듯 맛집에 들러서 찜닭에 막걸리로 마무리
찜닭도 맛났지만 효소반찬들이 정말이지 짱~~
역시 음식의 맛은 남도~~
더운것 빼고는 모두 좋았던 이번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이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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