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마을길에서...

3월21일 예년 같았으면 광양매화축제가 한창일텐데 AI 발생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어서

올해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예년에 비해서 꽃이 일찍 피는 바람에 매화 농장의 꽃도 그리 화려하지않은 이유로

오전에는 평사리 최참판댁 둘레길을 걷고 구례산수유 축제장으로 장소를 옮겨서 점심을 먹고

상위마을 로 걸어올라간다

상위마을 뒷편 묘봉치 능선에는 하얀눈이 쌓여있어서 마음 한편으로는 저 능선에 올라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산동저수지 에서 아래로 흐르는 서사천을 따라서 오래된 고목의 산수유가 멋진곳

이 마을에서 산수유축제가 매년 열린다

올 해도 3월20일 부터 구례산수유 축제가 열렷고 축제가 시작된 이틀 날

산수유 마을을 걷는다

활짝 만개한 산수유 길을 따라서 걷는 몇시간

상위마을로 오를때는 다소 힘이들지만 고목의 산수유가 고즈넉히 돌담과 어울려있어서

카메라 셧터를 누르다가 보니 금새 상위마을에 도착햇다

내려가는 길 ..에서 만나는 산수유 마을의 매화밭

향기 가득한 바람을 맡으며 계곡에서

산수유 꽃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렇게 정신없이 놀다가

버스에 20분이나 늦게 도착했음 ~~ㅎㅎ

나는 늘 꼴찌 ...산악회에서 소문난 느림보  ㅋㅋ

니콘D5300에 니콘16-85 렌즈로 풍경을 니콘D3300에 탐론90마VC 를 마운트 하고 접사를 ..

이렇게 두대를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저렴한 크롭바디로 담아보는 사진여행및 등산

나름 흡족하게 사용한다

남들이 풀바디로 폼을 잡을때도 나는 꿋꿋히 크롭으로 그것도 니콘으로 버틴다

바디는 새것으로 구입하고 렌즈는 거의 새것수준을 중고나라에서 반값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