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여행 이틀 날
한계령의 날씨는 어제 울산바위를 오를때와는 정반대 로 화창한 아침햇살을 마구 뿌려준다
풍경사진의 매직아워 라는 말이있다
아침여명부터 해가뜨는시간
그리고 해가지는 저녁시간대 그때를 매직아워라고 한다
사진쟁이들은 그 시간을 담으려고 포인트에서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기다린다
그래서 멋진 사진들이 세상에 나오는것이다
오리는 그리는 못한다
뭐 실력도없고 장비도 그럴처지가 않되고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고 ..ㅎㅎ
하지만 오리도 나름 담아보고싶은 그림이 있다
히말라야의 여명과 아프리카의 저녁나절 들녁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고픈 마음은 있다
그냥 희망사항 ㅋㅋ
암튼 숙소를 일찍 나와서 한계령에 도착하니 아침햇살에 설악이 빛나고 있다
이래서 사진쟁이들이 기나긴 시간속을 견디며 셧터를 누를 준비를 하나보다했다
좋았다
빛이좋으니 색감이 진하게 나타난다
단풍이 그 속살을 아침햇살에 드러낸다
오~우
멋져라
한계령의 아침은 아름다웠다
아픈다리를 가지고 거북이처럼 천천히 한계령 삼거리 근처까지 갔다가 왔다
해서 그 여파로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먹고 걸을때 절룩거리고..
미친놈이다 ㅎㅎ
에라이~~~ㅋㅋ
이번 설악여행에는 두 대의 카메라를 사용했다
아니 뭐 늘 두대의 카메라를 사용한다
니콘d3300과 d5300 을 니콘16-85vr 탐론 90마vc를 마운트해서 풍경과스냅 그리고 탐론90마로는
접사와 인물을 담은데 사용한다
이유는 렌즈를 바꾸는 번거로움을 싫어하는거고 그렇게 두대를 사용해도 풀바디의 무게보다 가볍다는것
사진의 질이야 떨어지겠지만 그리 심한편것도 아니니 ..또한 가격도 풀바디는 만만하지 않아서 부담도 되고
두대의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하는데 사용된 금액은 풀바디 싸구려보다 적다
바디는 새것으로 두대합산 80만원 렌즈는 중고나라에서 젊은청춘들에게 16-85 35만원 탐론 90마vc 35만원에
정품으로 새것같은것 구입해서 잘사용하고 잇다
늘 지름신이 들락 거려서 좀 그렇지만 그럴때마다 효용성을 생각하며 지름신에서 벗어나고는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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