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 의 산행및여행/2019년

계방산

지난 해 8월 근무형태가 3조2교대에서 4조3교대로 바뀌부터 외부 산악회와 산행 스케즐이 맞지를 않는다

거기에 근무파트에 병가자 가 있어서 12월 부터 추가 근무를 하다가 보니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먹고자고 하니

몸무게는 늘어간다

몸의 면역력은 이제 바닥 수준인것 같고 일상 생활이 무기력하게 느껴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떠났다

우찌 산악회와 스케즐이 맞았다

요즈음은 겨울산에 눈이 없어서 사람들이 움직이지를 않는다

당연히 산악회 스케즐은 펑크 나기 일쑤다

이번에도 참가인원이 작아서 버스가 갈까 했는데 별 말이 없어서 탑승장소에 가보니 카니발1대와 산타페가 버스를 대신

한단다

어르신들이 원래 좌석에 앉으시고 키가 큰 나는 뒷보조 좌석에 앉으니 자리도 좁고 천정도 머리가 닿고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게 계방산을 갔다가 왔으니 산행보다 힘든건 차량에서 앉자있는 시간 이였다

진작 공지를 했으면 개인차량 으로 이동 했을 터이다

암튼 운두령에 내리니 온몸이 아프다

그렇게 산행을 시작한다

이제껏 계방산에 다녀보았지만 이번 처럼 눈이 없는건 처음이다

먼지는 풀풀나고 황량한 겨울산은 볼거리가 없고  운동부족으로 숨은차고 ..어르신들은 제트엔진을 달았는지

쌩~~ 하니 가버리셨고 ...

이전 같으면 50분 에 정상을 올랐다

오늘은 2시간10분 이나 걸었으니 기어간 셈이다 ㅋㅋ

정상에 도착하니 시야는 없고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 같은 날씨

인증샷 날리고 하산코스를 주목군락지가 아닌 능선으로 내려간다

처음 내려가보는 코스

때마침 함박눈이 내린다

그 귀한 눈이 내려주신다 ㅎㅎ

역시 계방산은 신뢰를 져버리지 않았다 ...쌩큐^^*

눈을 맞으며 능선길을 내려가는 것도 좋은 느낌

그렇게 5시간 산행을 마무리하고  ..뒷풀이로 송어회에 소주 한잔

인천에 도착하니 온몸이 맞은것 처럼 아프다

결국 2틀 동안 근육이완제에 통증완화제 약을 복용 ㅠㅠ...

그렇게 2019년 두번째 산행을 했다  ㅎㅎ



































'오리 의 산행및여행 >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항재  (0) 2019.02.22
함백산  (0) 2019.02.22
홍성 용봉산  (0) 2019.02.07
2019천리향  (0) 2019.01.29
평창 태기산  (0)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