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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의 산행및여행/2019년

노고단

산행경력15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지리산 노고단을 가보지못했었다

아직 시원치않은 다리 이지만 그래도 쉬운 코스라고 생각해서 산악회를 따라 나섰지만 결론은 나름 힘들어서 고생했다 ^^

운무에 쌓인 노고단에서 야생화들이 반겨준다

조망은 없었지만 안개에 가려진 저 밑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면서 걸었다

그래도 나름 좋았던 노고단 에서...담아온 야생화


성삼재에서  걸어오르는 언덕길

길이 아니라 아주 도로

그래서 운치는 좀 반감되었다

그래도 산수국이 핀 안개낀 길을 걷는 그 자체 만으로도 해피하다

오늘도 시작 과 동시에 뒷처지니 어쩔수없나보다

야생화들과 눈맞추다가 보면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지는 산악회 사람들 ...

안개속으로 멀어지는 일행

오늘도 오리는 꼴찌에서 뒤뚱뒤뚱~~ㅋㅋ

동자꽃

둥근이지풀 과 나비

오늘은 유난히 나비가 날아와준다

고마운 나비


또 다른 나비

지리산 나비들은 센스가 있어요  ㅎㅎ

꿀벌도 날아오네..오   호

짱이야

지리산 나비랑 벌

여름산행에서 반갑게 만나는 원추리 꽃

원추리꽃에 대한 유년시절 기억은 내나이 이면 거의 같은가 보다

일행하고 이야기 하다가 보니 초등학교 등교때 산길을 걸으며 선생님 탁자 꽃병에 꼿을 꽃을 원추리 나 니리꽃으로 꺽었다고...어째든 원추리 꽃은 내게는 무척이나 친숙한 꽃

섬 산행때도 자주 만나는 반가운 아이 ^^



흰송이풀 꽃

흰수염까치

참싸리 꽃

배초향













지리산터리풀 꽃

구릿대

말나리꽃

노고단 정상에서 원추리








일월비비츄



잔대

물봉선




산수국

성삼재에서 노고단 까지 왕복 4시간

오랫만에 걸으니 아픈다리부위가  신경쓰여서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발가락도 아파온다

발톱도 시커멓게 죽었고...ㅠㅠ

그래도 노고단 은 갔다가 왔으니 되었다

비를 안맞은것도 얼마나 다행인데...^^

겨울에 다시 한번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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