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 등산길에 담아본 얼레지
삼회 1리 마을회관에서 화야산으로 올라가다가 기도원을 지나면 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계곡길을 따라서 화야산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었고 정상으로 오르는 6부 능선까지 만개했다
6부 능선쯤에는 전나무 아래에 얼레지와 바람꽃이 같이 자생하고 조금 더 오르면 미치광이 풀이 8부 능선까지
이어져 있다 야생화가 피어 있는 길은 비교적 수월하게 걸으며 힘들지 않고 7부 능선을 넘으면 급경사 길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미치광이 풀이 군집으로 자생하고 더 윗쪽으로 오르면 능선 길이 나오고 조망은 별로이다
그러니 삼회2리로 오르는 화야산은 7부 능선까지만 걸으면 좋을 듯
삼회 1리로 오르는 등로는 가보지 않은 관계로 뭐라 할 수는 없고..
서종 IC로 나와서 삼회리로 청평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만나는 화려한 벚꽃 길은 덤이 아닌 또 다른 환상적인 길이다
봄 길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아침에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며 춘천까지 갔다가 오후에 다시 같은 길을 되돌아오면 아침에 지나온 길이 아닌 별천지의
길이 보일것이다
물론 날씨가 좋아야 하고 벚꽃이 만개할 때 가야 가능한 그림이다 ^^
음식점과 전망 좋은 카페도 많으니 마음 내키면 들러서 진한 커피 향에 벚꽃과 북한강 강물도 바라보며
한적 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이다
이 시간들이 지나면 다시는 오지 않은 소중한 날들이여서 하루를 미루지 말고 가 고플 때 가야 한다
어느덧 60년의 세월이 추억이 되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까
지난 세월이 이리도 빠른데 앞으로의 시간은 빛 처럼 달려오는데 나는 때로는 당혹스럽다
그래도 오늘은 좋은 날
뷰티풀 ~~~
월요일 이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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