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삼각산)숨은벽능선-의상봉 단풍산행

 일시:2014.10.23일 11:00부터 19:00까지

 장소:밤골-숨은벽능선-브이계곡-백운대-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암문-나한봉-나월봉-부왕동암문-

        의상능선-부왕사지-산성매표소 (8시간)

 인원:혼자

2014년10월23일 단풍산행지를 고민 하다가 내린 결정은 삼각산 숨은벽능선을 타고 의상봉으로 해서 내려오는 만만치 않은 코스

외부 산악회와 단풍장소를 맞취봐도 설악산이나 남부지방인데 지금 시기로 보아 모두 애매한 시기로 제외하고 집에서 그래도

가까운 삼각산으로 간다

회사 동료들과 는 취미가 틀려서 쉬는 날이면 혼자서 산행을 한다

은평지구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백운대 방향

주차는 산성매표소쪽에 하고 택시를 타고 밤골에서 내려서 10시20분 부터 산행을 한다

내장산이나 선운사 처럼 인위적인 단풍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다른 나무들과 어울려 물들어가는 형형색색 단풍은 그 멋이 제일이다

 

 

숨은벽을 가려면 이곳에서 좌측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오늘은 우측으로 돌아서 힘겹게 숨은벽능선에 합류 한다

 

 

산객들이 잘다니지않는 길을 어느 중년부부가 앞서 가길래 따라가본다

 

해골바위 위 능선을 좌측으로 돌아올라서면 쉬운걸 이렇게 오른쪽으로 돌아가려니 ..몸이 고생한다 ^^*

 

산행시작 1시간정도 지났을텐데 벌써들 점심식사..? 간식들을 먹고 계신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

오리도 인증샷 찍고 숨은벽 능선으로...

 

 

 

숨은벽 능선의 단풍이 이쁘다해서 찿았는데 이쁘게 단풍이 들었다

밤골에서 올라오다가보면 백운대계곡 이라고 표기된  곳 ..이 숨은벽 아래 계곡이다

 

백운계곡 단풍이 햇살아래 고운 자태를 보여 준다

 

 

 

대한민국의 중년분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분들 로 여려운 시기를 살아오셔서인가..늘 겁이 없으시다

점심간식을 드시는 저 곳 아래는 수십미터 절벽 이다.

그곳에서 태평하게 맛난 간식을 드신다 ^^*

 

 

 

 

 

숨은벽중간 정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백운대방향으로 갈수있다

혹은 이곳 분기점에서 밤골이나 사기막골 방향으로 내려가시는 분들도 있다. 어찌보면 그 코스도 나름 좋을것 같다

백운대 계곡에서 붉은 단풍의 자태

 

 

숨은벽능선을 타고 백운대로 향할때 가장 짜증나는 코스가 바로 백운대계곡이다

급경사 길이기 때문일까...

 

백운대를 오르다가 보면 늘 이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의상능선을 주시하는듯한 모습 ...무슨 사연이 있는 바위 같다

백운대를 오르며 조망하는 능선들 ...운무가 끼어서 시야가 트이지않아 조금은 아쉽다

백운대를 오르는 사람들...

노적봉

인수봉

 

백운대에서 바라보는 원효봉 방향

 

 

 

 

 

백운대를 내려가서 대동문으로 가는 길

 

대동문으로 가는길에 돌아본 서북능선과 원효봉

대동문으로 가는 길에서 의 단풍이 제일 곱고 화려했다

 

 

 

문수봉을 지나서 의상능선으로 ...

저녁 나절의 의상능선

 

비봉 방향

 

문수봉

의상능선과 백운대를 조망하며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무릅은 상태가 안좋아지고 해는 지려는데~~

 

 

의상능선이 너무 멋있다

잠시 고민해본다..의상봉까지 갈까..어쩔까 하다가  안전하게 가려고 부왕사지로 우회를 한다..

이제 오리도 늙었나보다 ^^*

몸을 사리걸보면...

 

 

 

 

 

 

2014년 첫 단풍산행은 삼각산 에서 눈호강하고 간다 .

겨울 산행때 다시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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