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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백팩킹

굴업도 개머리언덕에서..두번째

 굴업도 다녀와서 사진을 올렸는데 용량 초과로 절반정도가 사진이 나오질 않아서 다시 포스팅...

 다음부터는 용량을 잘조절해야겠다  ^^*

 

 텐트를 치고 저녁노을 을 감상하는 시간~

 

모두들 저녁노을 을 감상하는 시간

수크렁 도 노을에 물들고...

 

어릴적 고향에서 보던 그 노을 같지는 않았어도 나름 좋았다

 

개머리 언덕이 좋은 이유중 몇가지를 고르자면

구릉지여서 조망이 좋은것

탁트인 바다를 볼수있고 일출과일몰 을 볼수있는것

10월부터11월까지 수크령의 멋진 장관을 노을빛으로  그리고 달빛으로 감상할수 있다는것

 

 

 

노을을 감상하고 저녁을 해결하기위해서 라면을 끓여먹고 준비해온 소고기 부채살을 구웠다

개인적으로 오리는 돼지가 훨~맛있다는...^^*

 사온 사람 생각해서~~ 찍소리하지말고 먹어야지 ^^;;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까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한다

말이 조금이지 텐트는 요동을 치는중~

카메라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않아서 쿨링빽 위에 올려놓고 야경사진을 담아본다

ㅋㅋ 의도 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있네요..

바람결에 흔들리는 수크렁 때문에..

 

 

그렇게 불편한 밤은 지났다

처음 백패킹이라서 바닥면을 살펴보고 텐트를 치지않아서 경사도가 10도 정도는 기울었다

당연히 밤새 개고생...

ㅎㅎ 그래도 아침은 오더라는...아이구 오리 허리 엉덩이가 에스자로 눌려서 마니 아팠다는~~

다음 이곳에 올때는 꼭 카메라 삼각대랑 리모콘도 가져와야지..

난 개인적으로 달빛아래 아름다운 수크령을 담고 싶다

 

 

확실히 아침햇살과 저녁노을 은 분위기 차이가 난다

아침은 생동적이고 저녁은 감성적인 느낌

 

 

밤사이 바람에 실타프는 쓰러져 철거해놓고...

저녁에 이웃분께서 주신 회 한접시를 라면과 함께 끓이니 그 맛 또한 좋더라 ^^*

 

 

 

아침먹고 텐트를 정리하고 덕물산과 연평산을 트레킹하러 출발한다

배가 2시이니 부지런히 다녀와야 되지않을까 ...

 

 

개머리 언덕에는 수크렁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정도쯤에는 억새꽃도 있다

 

 

 

 

 

 

 

 

 

 

굴업도  

좋은곳이다

1년에 한번씩은 와보고 싶은곳..다음에는 테마를 달리해서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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