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고기국수집

 

제주를 여행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늘 고기국수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껏 먹어보지를

못했다 ..제주만 도착하면 언제 먹고싶엇는지 잊고 지내다가 오니~~

이번 2박3일 일정 여행중에서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또 검색도 안해보고 떠났다..ㅋㅋ

다행히 한라산 영실코스를 내려오면서  산방산탄산게스트 하우스를 가는길에 서귀포 중문리에서

우연히보고 들러본 고기국수 집

하르방 국수&순대 집 이다

12시간 푹 고은 사골을 사용한다는 가게 광고를 보고 들어갔다

내부는 비교적 깨끗했으나 고기 삶는 냄새가 다소 역겨웠다

돼지의 노린내가 음식맛을 반감시켰으나 그건 그냥 순수한 돼지만을 고집하는 이집의 노하우라고 생각하고

메뉴를 보니 고기국수와 수육이 적절할것 같아서 두가지를 다시켰다

남으면 포장해서 가지고가갈 생각이였다

기다리던 고기국수와 수육이 나왔는데 고기국수의 양이 정말 푸짐하다

웬만한 사람은 둘이 먹어도될 정도 로 많다

면도 부드럽고 녹차를 사용했는지 연한 연초록 빛깔에 고기국물은 말 그대로 진국이엿다

고기수육은 별거없이 고기를 삶아서 내온 순수한 상태

수육을 고기국수에 추가로 얹져서 다 먹고 나니 산행으로 방전된 체력이 보충된 느낌이다 ^^

제대로 제주고기국수의 맛을 느낀 하르방 국수&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