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데를 다녀오고 포스팅을 할때 사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긴 한데 ...요즈음은 그게 잘않되네요
휴일이 일정하지 않은 오리에게는 친구들과 일정을 마추기가 쉽지않아서 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편 입니다 ..
이 날도 오전에 늦잠자고 오후에 인천대공원에 들렸는데 사실은 역광속에서 노을속으로 날아가는 오리를
담아볼 생각이였거든요
그래서 렌즈도 망원줌으로 마운트했구요
한적한 오후 의 인천대공원
쓸쓸함마저도 느껴지는 벗나무길을 걸으면서 보이는것들이 있엇는데 고양이와 오리
그리고 분주히 날아다니는 참새
오후 햇살에 속살을 내보이는 마지막 단풍잎새들 ~~
그런 소소한 오후 풍경들이 정감있게 오리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보이는대로 사진에 담아보았구요
저녁 노을속으로 날아가는 오리는 담지 못했어도 비슷한 풍경속에서 담기는 했어요 ^^
오리가 순간적으로 날오르는게 빠른데 그냥 엉겹결에 셧터를 눌렀는데
다행히 포커스가 잘맞았네요 ㅎㅎ
참 제 별명이 오리라서 오리가 오리를 어떻게 찍나 하실지 모르지만
ㅎㅎ 오리가 오리를 찍은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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