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1월6일 월요일
만추의 남이섬으로 떠난다
요즈음 오리 무릅이 발목이 한꺼번에 충격을 받아서 근신 중이다 ㅎㅎ
과연 이런게 근신 이라고 해야하는지는 모르겠고 ~~
암튼 산행은 무리여서...
지난번 소백산 산행 후 무리해서 불갑사 다음 날 장봉도를 다녀왔더니 왼쪽 무릅인대와
오른쪽 발목이 마이 아프다 ..지금은 뭐 조금 호전은 되었지만 병원에서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산행하지않고
하니까 빠르게 회복된다 ..
그래서 오늘은 남이섬으로 소풍 간다 ㅎㅎ
역시 월요일 인데도 사람들로 붐빈다
중국관광객이 대다수이고 특이 하게도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남이섬에 많이들 오신다
간간히 태국분들도 있고 ..
지금 남이섬에는 절정으로 물든 단풍들이 아름답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아예 사람들로 꽉 차있을 정도
인도네시아 여행객의 환한 미소가 단풍나무 아래서 아름답다
여행이란 그래서 좋다
사람의 감성을 충만하게 채워주니까
인도네시아 분인데 윗분하고 동행하고 계셨던 분
음 ..당당한 포스가 멋져요
이분들은 태국분들이신듯~~~
강가의 단풍을 보케와 담아본다
오후의 햇살이 빛나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는 아가씨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
바람에 흔들리는 단풍잎을 담아도 보고 ...
남이섬에서 오리
사람이 하도 많아서 윗쪽만 찍었다 ㅋㅋ
남이섬의 가을 과 어울리는 멋진 포스
역시 한국분들이 미인이 많아요 ㅎㅎ
동창분들이 나들이 오신듯 ~~
기념품 판매점에 걸어놓은 우산이 멋져서 한 컷
음식점이 있는 연못에 오리들 ..웬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녀석들 ㅎㅎ
내 별명이 오리 이거든 ㅎㅎ
남이섬에 특이하게 타조 도 있어서 구경했어요
몸에 비해서 머리는 상당히 작은데 눈이 선하게 생겼네요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고 해가 지고있네요
저녁 햇살에 단풍색감이 더 진하게 보이고...
남이섬 선착장으로 나옵니다
퇴근 사간이랑 더 겹치기전에 인천으로 달려갑니다 ㅎㅎ
남이섬 반대편 언덕길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이제 올 단풍의 종착지는 아마도 백양사가 될듯합니다
일요일에 한번 다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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