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승봉도 섬 트레킹에 이어서 이번 휴무일에는 덕적도 북면 에 위치 한 소재해변에서 능동자갈마당 으로 이어지는
4km정도의 트레킹 코스
승봉도에 비하면 많이 힘들었던 난 코스
깔딱이 코스가 넘 많아서 다쳐서 아픈 다리에 무리가 왔다
날씨도 무덥고 비가 내리지 않아서 곤충들이 넘 많고 사람이 다닌 흔적이 오래되어서 인가
거미줄이 넘 많았다
이번 트레킹 코스 영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인가
지금도 그 여파가 남아서 몸이 피곤한 상태 ..
덕적도 소재해변에서부터 능동자갈마당 까지 의 트레킹 길에서 담은 사진들...
요즈음 다시 서해 섬들을 걷는다
몸 상태가 정상으로 올때 까지는 그럴것 같다
인천시민은 배운임요금을 80% 까지 할인 해준다
덕적도 왕복운임12000원
할인해준 만큼 섬에서 소비하고 나온다
밥먹고 커피 마시고 ..1석2조 ㅎㅎ
10일 부터 비가 온다기에 휴무일 첫 날
2년전 봄에 찿았던 덕적도 북면 섬산행을 떠난다
연안부두에서 08:30분 스마트호 쾌속선을 타고 1시간20여분을 달려가면 만나게 되는 덕적도
내리자 마자 마을공영버스를 타고 1000원을 낸다
북면으로 가는 버스를 확인하고 타면 된다
북면 소재해변에 하차 하고 능동자갈마당 방향으로 좀 걸어가면 조그만 언덕에서 해변쪽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
초입부터 오르막길
전망도 없고 그렇게 소나무 숲길을 3.2km 걷는다
깔딱이 길이 이어지고 좀 답답한 길이 이어진다
소재해변에서...
소재해변 끝자락
소재해변 끝자락
능동자갈마당으로 가는 언덕 오른쪽으로 오늘의 산행 들머리
들머리 초입은 이런 느낌의 소나무 숲길
소나무 숲길에 수많은 매미노래 소리만이 들려오고 보이지 않는 파도소리만이 귓가에 들려온다
탈피한 매미 껍데기
며느리밥풀 꽃
둥글레 열매
숲 매미
덕적도 의 남쪽 해안선 풍경
가운데 가 소재해변
그 곳이 오늘의 트레킹 시작이다
두시간을 걸으면 북면 끝자락에 도착한다
선미도 섬이 보이면 그 곳 이다
원추리 꽃
반갑다
여름이면 네가 보고 싶어진단다
선미도를 바라보는 원추리 꽃
그 곳에 네 님이 있더냐 ^^
덕적군도의 섬들
맨 우측이 굴업도 이다
굴업도 를 줌인해 본다
연평산과 덕평산이 보인다
굴업도를 가다가 보면 만나는 삼형제 섬 과 섬 섬 ...
선미도,,, 언덕이 있는 멋진 곳
능동 자갈마당
오늘의 트레킹 끝 지점 이다
저 멋진 바위도 오랜만이다
능동자갈마당에서 바라보는 선미도
능동자갈마당에서 자귀꽃
능동자갈마당에서 선미도를 배경으로 자귀꽃
인동초
능동자갈마당 정자에서 좀 쉬면서 젖은 티셔츠도 갈아 입고 음료수 도 마시며 30여분 쉬었다
그렇게 3시간 동안 트레킹을 끝내고 버스를 타러 나오는데 인심 좋은 분이 진리항까지 태워주셨다
고맙기도 해서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했더니 이미 드셨다고...
진리항에서 뻘짬봉이 유명하고 해서 주문했더니 ㅠㅠ 실망했다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할듯해요
식사 후 요거트스무디 마시며 4시 배가 올때까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
인천으로 오는 배안에서 취침모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