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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감숙성 장예

빙구단하2019.10.20 오전


빙구 단하

冰沟丹霞

대지가 파도처럼 출렁이는 단하지모


2019년10월19일 혜초여행사 를 통해서 중국 감숙성(깐수성)여행을 갔다가 왔다

50명이 함께한 여행

특별하게 불편함 없이 새로운 풍경을 접하고 왔다

여행이란것이  결과보다는 과정도 중요하다

기다려지고 준비하고 동경하며 어떤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인다

올 봄

혜초를 통해서 동티벳 트레킹을 계획하고 입금까지 완료했는데 예상치 않은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취소 했다

친구와 함께 가기로 한거라서 패널티 모두를 내가 지불햇다

80만의 패널티를 물고 몇개월 치료를 하니 좋아졌다

치료하는 동안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해서 체력은 저질체력으로 바뀌어져 있어서 이번 여행은 좀 수월한 코스를

택했다

그 곳이 감숙성 장예 여행이 였다

회사에 연차를 내고 19일 아침 일찍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9시20분 비행기를 탔다

시안공항에서 장예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고 가는 항공편이다

시안에서 장예로 갈때 운이 좋아 창가에 앉으면 (오른쪽) 기련산맥을 볼수있다

10월의 기련산맥은 눈으로 덮어있었다

장예 도 기련산맥 근처에 위치한 곳이다

19일 하루는 장예에 도착하니 저녁이다




장예에 있는 호텔에서 이틀을 지내야한다

아침일찍 빙구단하로 가는 버스에서 차창밖 풍경을 본다

이곳 장예도 지금은 늦가을 이다

기련산맥을 두고 황량한 벌판이 보이고 도로옆 백양목이라는 나무가 노오란 단풍잎으로 물들어 있다

우리나라 버드나무와 비슷하지만 나무기둥 색이 흰색을 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란다고 ..그 백양목 사이로 아침햇살이 쏟아지고 아무렇게나 심어져있는 코스모스와

노오란 황코스모스가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빙구단하에서 매표를 하고  공원을 순환하는 버스를 탄다

우리는 제일 높은곳 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서 내려오는 코스다

골짜기로 도로가 있어서 버스가 운행하고 사진에 처럼 능선을 오르면 풍경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멀리 기련산맥의 설산도 보이고...

겨울에 눈이 내렸다가 녹으면서 연약한 사암바위의 바같부분을 쓸어내리면서 만든 작품들이 멋지다

시간을 두고 그렇게 침식작용을 하다가 보면  다른모습으로 바꿜지도 모르겠다



대지가 파도처럼 출렁이는 단하지모 라 더니 틀린 말은 아닌듯 하다

출렁이는 대지 넘어 뒤로 기련산맥의 설산이 보인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축물같은 모형부터 해서 유독 남근을 닮은 바위가 많았다

보는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는 지형으로 내려오면서 사진을 계속 찍는다


신들이 거주하던 곳 같은 풍경의 바위

바위마다 이름이 있는데 적어오지 않은 관계로 패스

황량한 땅에서도 생명력은 대단하다

풀들이 자란다 좀 뻣뻣한 잎새의 나무인데 양들이 저풀들로 살아간다


빙구단하 넘어로 기련산맥의 설산이 보인다

내일은 기련산맥 트레킹이 있다

저 곳으로 간다



좀 쌀쌀한 날씨라서 바람막이 쟈켓을 입고 요즈음 게을음에 댓가로 얻은 똥배를 가리고 인증샷을 남긴다

아~우   똥배를 어찌하누 ~~ㅠㅠ

앞선 일행들이 정상에서 계곡으로 내려간다

하기는 사진을 담지않으니 빠르다

여행하며 사진을 담는다는건 단체행동에서 늘 부담이다

우째 좀 야설스러운 바위다 ㅋㅋ

야동바위

요렇게 생긴 바위도 있다

사실 이번 여행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카메라와 렌즈를 어떻게 설정해서 챙겨 갈것 인가 였다

그래서 많은 블로그를 뒤졌다

환경과 지형은 어떤지 ...선택한 결론은 표준줌 니콘16-85vr 과 니콘55-300vr 렌즈를 크롭바디 와 매치 하기로 했다

가볍고 굳이 아웃포커싱 할일이 없으니 휴대하기 좋은것으로 선택햇다

결과는 대만족 니콘 55-300vr을 가져오기 아주 잘했다

망원을 많이 사용했씀이다




달도 당겨보고 ...


이것이 똥 바위 인지 아니스크림 바위인지 아님 고동바위 인지 알수가 없도 다

즐비한 야동바위 뒤로 내일 트레킹할 기련산맥의 설산이 보인다



가이드가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 사진 많이 담아두라고 한다

단단한 바위가 아니다 보니 그 말에 동감 한다

빙구단하 의 계곡으로 아침 햇살이 들어온다

관람객들이 오기전에 한가하게 돌아보려고 일찍 출발한 부지런함에 한적한 빙구단하 길을 걷는다

1문 2문 3문 4문  무슨 성곽의 누 같은 바위들 ..천연요새 같은 지형이다





아침 햇살이 가득한 빙구단하의 계곡

일행들은 저 멀리 가고 있네  ㅋㅋ



낙타바위 라는데 ...네스호 괴물같은 형상

아니 그냥 둘리공룡 같네




빙구단하의 빌딩숲


연인바위

요건 기억하네 ㅎㅎ

내가 보기에는 그저 손가락 바위




빙구단하 트레킹을 마치고 혜초여행 대표님과 이번 여행 일행 단체 촬영

빙구단하 입구 에 있는 백양목 숲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감숙성 여행의 첫 방문지 빙구단하에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칠채산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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